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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12개 한 판에 9달러 육박…조류독감 탓?
미국민들, 소셜 미디어에 계란값 상승에 대한 좌절감 표현
기사입력: 2023-01-11 16:29:3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주의 한 월마트 내 매장에 계란이 동이 난 모습. 사진=최은주 |
미국 전국의 계란 가격이 최근 몇 주 동안 치솟아 12개당 9달러에 육박했는데, 이는 주로 조류독감의 대규모 발생의 결과로 알려졌다. 농림부 자료에 따르면,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지난해부터 5700만 마리 이상의 조류에 영향을 미쳐 살처리됐다. 그 중 4300만 마리 이상이 알을 낳는 닭이었다. 가장 최근의 노동 통계국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가정용 식품가격은 12% 상승한 반면, 계란은 49.1%나 급등해, 1.72달러였던 계란 평균값이 1년새 3.59달러로 올랐다. 현재 A등급 큰 계란 12개의 전국 평균 가격은 5달러 40센트에 거의 육박해 있다. 게다가, 더 많은 가정들이 붉은 고기의 소비를 줄이면서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계란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고 농림부는 진단했다.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닭 가슴살이 1파운드에 11월 평균 4.42달러, 갈은쇠고기는 1파운드에 4.85달러다. 뉴욕의 대형 계란 가격은 현재 12개당 8달러 79센트로, 식료품점 냉장 진열장이 툭하면 텅텅비는 로스앤젤레스의 가격과 비슷하다. 이 문제는 동물을 보호하는 주법 때문에 캘리포니아에서 특히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정부는 내일(목) 새로운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할 예정인데,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된 숫자를 기대하고 있다. 월스트릿저널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궤적을 이해하기 위해 식품 및 에너지 범주를 제외한 소위 "핵심 물가지수"의 월별 변화를 먼저 살펴볼 것이지만, 일부는 그 숫자를 넘어 주택과 의료까지 제외한 핵심 서비스 같은 지표를 먼저 살펴볼 것이라면서, "그리고 그것조차도 완전히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상품 물가상승이 주춤하고 있지만, 서비스에 대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아져왔고, 그 결과 드거운 고용시장과 인건비 상승이 발생했다고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인건비가 계속 상승하고 실업률이 역대 최저치라는 점에서 기준금리를 더 올리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반면, 경제전문가와 투자자들은 그러한 연준의 움직임이 무모하다는 눈빛을 보내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소셜미디어 상에는 계란 가격에 대한 사진과 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높은 계란 값 문제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한 네티즌은 식품점에 계란이 품절되는 현상은 식품점이 농가에 제대로 된 값을 쳐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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