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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연방하원의원들 "김치의 날" 결의안 재발의
117차 회기에서 실패, 118차 회기에서 재발의
기사입력: 2023-04-10 22:42: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난주 영 김(Young Kim,공화·캘리포니아), 미셸 박 스틸(Michelle Park Steel,공화·캘리포니아), 매릴린 스트릭랜드(Marilyn Strickland,민주·워싱턴), 앤디 김(Andy Kim,민주·뉴저지) 등 한인 연방하원의원들은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하는 초당적 결의안을 발의했다. "김치의 날" 제정 노력은 이미 여러 주에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연방 의회는 2022년 7월에 김치의 날 결의안을 발의했지만 채택하지 않은 채 117차 회기가 끝났다. 당시 공동후원자에는 한인 의원들 외에도 그레이스 멩(Grace Meng,민주·뉴욕)과 토마스 R 수오지(Thomas R. Suozzi,민주·뉴욕) 하원의원이 포함됐으나, 총 16명의 의원들이 후원하는 데 그쳤고, 하원 원내 표결로도 연결되지 못했다. 하지만 118차 회기에서는 일찌감치 결의안이 발의되면서 성사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영 김 의원은 "김치는 100여 년 전 첫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도착한 이래로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에서 미국 내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 커짐을 반영하는 요리의 아이콘으로 변모했다"며 "김치를 만들고 즐기는 것은 수 세대에 걸쳐 우리 가족의 전통이었으며, 미국과 전 세계에 김치와 같은 한국 문화와 음식을 기념하기 위해 이 결의안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미셸 박 스틸 의원은 "김치는 한국인이 미국에 가져온 풍부한 문화적, 요리적, 역사적 전통의 한 예에 불과하다"며 "자랑스러운 한인 1세대이자 김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 중요한 음식의 영향과 위대한 미국에 많은 기여를 해온 놀라운 한인 커뮤니티를 기리기 위한 국가 기념일을 지지하는 이 결의안을 소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매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은 "김치는 더 이상 내가 가진 것처럼 한인 가정에서 김치 냉장고나 항아리에나 있는 소박한 반찬이 아니"라며 "미국 슈퍼마켓에서 김치를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은 한국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 미국 김치의 날은 한국계 미국인 경험의 풍부한 역사를 기념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문화적 수용과 축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앤디 김 의원은 "김치는 나와 만흥ㄴ 한국계 미국인들의 마음 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김치는 한국 문화의 소중한 일부이며 전 세계 및 뉴저지에서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식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한국 이민자들이 미국에 처음 도착한 지 120주년이 되는 해이자 굳건한 한미동맹이 맺어진 지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미국 김치의 날은 한국계 미국인의 이야기를 미국 역사의 일부로 기념하는 특별한 날"이라고 의미부여했다. 김민선 한인이민사박물관장은 "김치의 날 결의안 재도입을 지지하는 영 김 의원과 다른 하원의원들에게 한인사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치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로서 3000년 이상 한국인의 건강을 지탱해왔다. 김치는 다양한 종류와 건강상의 이점을 지난 전통 발효 식품이지만, 미국 내 아시안 혐오 범죄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번 결의안은 아시안 커뮤니티, 특히 한인 커뮤니티에 용기를 줄 것이다. 한국의 식문화가 널리 전파돼 미국인들도 김치의 건강상 이점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118차 의회에 발의된 ‘김치의 날’ 결의안 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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