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트럼프·RNC, 3월에 6560만 달러 모금…바이든과 '실탄 격차' 좁히나
기사입력: 2024-04-03 16:57:2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3월 한 달간 6천560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해, 현금 보유고를 지난달 말 기준으로 9천310만 달러로 높여놓았는데, 이는 선거 전쟁 자금에 대한 우려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수치라고 폴리티코가 3일(수) 보도했다. 트럼프 캠프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인 수지 와일스는 "3월 모금액은 전 영역에서 유권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반겼다. 트럼프는 기소, 각종 조사 및 형사 재판과 관련된 변호사 및 기타 비용으로 1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 위원회와 외부 단체로부터 1억8천880만 달러를 모금했는데, 트럼프의 1억7천920만 달러에 비해 더 많은 금액을 모금했다. 그러나 돈의 크기가 항상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트럼프는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7억6천990만 달러를 모금했을 당시, 4억3천340만 달러밖에 모으지 못했지만 선거에서는 승리한 바 있다. 워싱턴 이그재미너에 따르면, 바이든 캠프 대변인 아마르 무사(Ammar Moussa)는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공화당 후보로 추정되는 첫 달을 마러라고의 뒷방에서 억만장자 특권층과 함께 보낸 반면, 우리 선거운동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풀뿌리 기부자들과 계속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 "트럼프는 유권자에게 다가가는 것 외에는 모든 일에 돈을 쓰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인프라, 기부자 기반, 광범위한 호소력이 없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뉴욕 재판에서 트럼프가 항소를 할 수 있도록 공탁금 납부를 도와준 인물이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 거래와 연계된 고리대출업을 하는 억만장자 돈 행키(80)라고 보도했다. 행키 그룹 회장인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원 공탁금을 납부하기 위해 발행한 1억7천500만 달러 상당의 채권을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기업을 통해 인수함으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산압류를 모면하게 해줬다. 행키 회장은 WP에 이번 채권 인수가 정치적 입장 표명이 아닌 사업상 거래라며,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하지 않은 채 적정한 이자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