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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텀스 애틀랜타 시장, 과잉진압한 경찰관 2명 해고
기사입력: 2020-06-01 11:29:4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케이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밤 시위에 참여한 남녀 대학생 2명을 체포하는 과정에 과도한 폭력을 사용한 경찰관 5명 가운데 2명을 해고하고 3명을 내근직으로 대기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찰관들은 차에 타고 있던 대학생들을 체포할 때 자동차 유리를 깨고 바퀴에 구멍을 낸 뒤, 운전석에 있던 남학생에게 전기충격기를 사용할 것처럼 위협하고, 여학생은 거칠게 끌어내 바닥에 눕힌 뒤 케이블타이를 이용해 손을 묶었습니다. 대학생들은 경찰에 저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텀스 시장은 "무력남용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애틀랜타시는 어제도 밤 9시 이후 통행금지령이 발령됐습니다. 한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주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최대 3천명의 주방위군을 투입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는데요, 애틀랜타 경찰서는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시위에서 총 15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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