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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근로자 전수검사…사업장은 안전”
“임시검사소 설치…CDC 지침보다 강력한 조치 취했다”
위중한 50대 근로자, 추가감염자 등 현장 목소리와 다른 답변내놔
위중한 50대 근로자, 추가감염자 등 현장 목소리와 다른 답변내놔
기사입력: 2020-06-03 21:08:4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SK이노베이션이 현재 건설중인 조지아 배터리 공장(SKBA)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간 후, SK이노베이션은 뉴스앤포스트의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SKBA는 CDC 지침보다 강력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며 "안전한 사업장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와는 다소 다른 답변을 내놨는데요. SK측에 따르면, 지난 5월 19일 근로자의 코로나 감염사실을 확인하고, 바로 다음날인 20일부터 31일까지 공사현장을 셧다운하고, 20일부터 22일까지 공사현장 전 지역을 방역조치했습니다. 특히 SKBA는 근로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는데, 이를 위해 자체 비용을 들여 주차장에 임시검사소를 개설하고 전수검사를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협력사 소속인 관계로, 확진판정을 받은 근로자에 대해서는 협력사가 관리감독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SKBA는 확진자는 즉시 외출금지 및 격리조치를 위하고, 전담 관리자를 통해 매일 음식 및 몸 상태를 확인하거나 매일 한번 격리장소에 방문해 증상 유무를 체크하는 등의 노력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측은 추가 감염 방지 및 지역사회, 특히 한인 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외출자제, 한인지역 방문 자제 등을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현장에는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근로자만 입장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밝힌 SK측은 "추가 지역사회로부터의 감염 및 외부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모든 조치를 취하고 안전한 사업장이 되도록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상태가 위중해 병원에 입원중인 50대 한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일체 답변하지 않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취재하고 싶다는 요청에도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SK측은 공사재개 이후 추가 감염자가 없다고 밝혔지만, 현장에서는 공사를 재개한 다음날 확진자가 발생해 격리된 사실이 알려져 SK측의 해명을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지난 달 SKBA 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현장 근로자들이 한국 귀국 후 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기 단계부터 동 사실을 인지하고 SKBA 측에 우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현지 동초 및 인근 지역사회로의확산 방지를 위한 즉각적이고 강력한 방역 등 안전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관련된 협의 및 요청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총영사관은 "우리 동포사회가 동 건으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SKBA 측에서 언론 및 동포사회에 관련 현 상황 및 조치 내용 등을 투명하게 설명해 줄 것도 요청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
▲SK이노베이션 측에서 뉴스앤포스트에 보내온 답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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