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워싱턴포스트 “예비선거 우편투표 53만건 무효”
기사입력: 2020-08-24 12:45:2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워싱턴포스트는 자체 집계 결과, 23개 주의 올해 예비선거에서 기각된 우편투표가 53만4천여표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6년 대선 당시 무효로 처리된 우편투표와 부재자투표가 31만9천표 였던 것에 비해 매우 많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20개주에서 우편투표를 확대하거나 참여기준을 완화하기로 하는 등 올해는 전체 유권자의 83%에 해당하는 1억9500만명이 우편투표에 참여할 권리를 얻은 상태인데, 이로 인해 기록적인 무효표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우려를 낳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에서 질 경우 승복할지 밝히지 않은 상태다. 그는 Fox-TV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결과에 승복하겠느냐는 질문에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었다. 워싱턴포스트는 양 후보의 선거전략가들이 우편투표로 불거질 문제에 대처하는 전략을 각자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후보측 캠프는 우편투표의 결과를 문제삼아 승복을 하지 않을 수 있는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민주당측은 우편투표의 결과가 문제시되지 않도록 법적 제도를 각 주정부들이 마련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현재 30여개 주정부가 이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덧붙였다. 무효표 발생은 선거권 박탈과 같기에 우려할 수 밖에 없는 문제인데, 공화당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올해 대선이 결국 우편투표의 유효성을 따지는 논쟁에서 결판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루이스 드조이 우체국장은 지난주 상원 청문회에서 "95%의 우편투표물이 3일 이내에 배송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5%의 누락 가성을 시사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드오지 국장은 오늘 하원 청문회에서 증언할 예정인데, 5%의 대선 우편투표 오차 가능성을 민주당이 얼마나 신중하게 받아들일지, 또 드조이 국장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