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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코로나19 혈장치료 긴급승인…논란 가열
트럼프 백악관 기자회견서 발표 “오늘은 고대하던 대단한 날”
워싱턴포스트 “혈장치료법 실험 제대로 되지 않아” 우려
워싱턴포스트 “혈장치료법 실험 제대로 되지 않아” 우려
기사입력: 2020-08-24 12:55:3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식품의약국 FDA는 어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한 환자의 혈장을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이용하는 방법을 긴급승인했니다. 혈장치료법은 감염된 환자의 면역 시스템을 가동시켜 그들이 그들 자신의 항체를 생성할 수 있을 때까지 코로나19와 싸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FDA는 입원 후 사흘 안에 코로나19 혈장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상태가 호전됐다면서,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 7만명이 혈장치료를 받았고, 이중 2만명을 상대로 분석한 결과, 치료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이같은 FDA의 발표가 '이례적'이라고 전했는데, FDA가 일요일에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자세한 설명까지 직접하는 일이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 마요클리닉은 3만5천명을 연구한 결과, 사망율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나기는 했지만 다소 불안전한 해석일 수 있다고 부연설명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혈장치료법이 사망률을 35%나 줄여줬다며 오늘은 우리가 고대해오전 아주 대단한 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감였됐다 회복된 모든 미국인이 혈장을 기부해 달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주요 언론들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혈장치료법이 제대로 실험되지 않았다며 의구심과 우려를 낳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직접 지가회견을 통해 백신과 치료법을 홍보하는 내용에 무게를 둘 것이라는 백악관 관료의 말을 지난 7월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신감을 회복시켜주고, 오는 11월 대선이 코로나 대응에 대한 국민심판이 되지 않도록 하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믿고 있다는 것이다. 악시오스는 이번 FDA의 발표가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하게 될 공화당 전당대회 바로 전날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주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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