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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자리, 빠듯한 노동시장서 3월 기록 달성
정부 추산: 1150만개 일자리 오픈…450만명 사직
기사입력: 2022-05-03 21:13:0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 노동시장을 계속 압박하고 있는 가용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3월 일자리 구인 및 근로자 퇴사 횟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노동부가 오늘(3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3월에만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1150만개 일자리가 비어있었으며, 이는 이전 달의 1130만 개에서 20만개 증가한 수치다. 같은 달 근로자가 직장을 그만 둔 수는 450만 건으로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11월보다 약간 늘었다. 한편, 3월 고용은 670만 명으로 전달보다 다소 냉각됐다. 별도의 민간 부문 추정치에 따르면, 노동에 대한 수요는 4월까지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 사이트 집리쿠르터(ZipRecruiter)는 고용주들이 지난 달에 약 1100만 명의 일자리를 열었다고 말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예술, 오락과 함께 숙박, 음식 서비스 등 소비자 대상 산업이 3월에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헬스케어 업계의 구인난도 사상 최고치에 육박했다. ZipRecruiter가 노동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규모 고용주(근로자 5천명 이상)의 채용 공고가 2020년 2월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제조업, 소매업, 교육업, 전문 서비스업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오프닝은 남부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3월 총 구인자 수는 12월의 1140만 명보다 더 많았다. ZipRecruite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줄리아 폴락(Julia Pollak)은 "역대 최고의 구직자 시장에서 냉각될 기미가 거의 없다"면서 "기업들이 높은 이직률을 계속 겪고 있고, 노동 수요와 공급의 격차가 더 커짐에 따라, 기업들은 계속해서 임금 상승 압력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인 수가 구직자 수를 계속 웃돌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실업자 1명당 거의 2명의 일자리가 생겼다. 일자리가 지난해 봄부터 구직 실업자 수준을 앞질렀다. 고용주들은 한정된 가용 인력 풀로부터 고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무기한 방관자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것은 또한 임금을 올렸다. 팬데믹 이후 가용 노동인력이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 집중적인 경기부양으로 일자리수는 회복됐지만, 일터에 나올 근로자수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이같은 수요공급의 불균형은 직업을 바꾸는 것을 더 쉽게 만들면서 지렛대를 얻었다고 월스트릿은 전했다. 이같은 악순환은 결국 임금올리기로 귀결된다. 빠듯한 노동시장은 근로자들에 대한 보상을 기록적으로 높이면서 인플레이션에 압박을 가했다. 직장을 옮기는 직원들은 종종 두 자릿수 임금 인상을 받는다고 WSJ는 전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민간부문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소득은 전년 대비 5.6% 증가했는데, 이는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 해에 기록된 약 3%보다 훨씬 빠르게 상승한 것이다. 일자리 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의 대니얼 자오(Daniel Zhao)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이 크게 둔화될 경우 같은 수준의 임금 상승과 복리후생 확대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빠듯한 노동시장은 또한 연준으로 하여금 보다 과감한 금리인상을 추진하게 한다. 실업률이 낮을수록 인플레이션 잡기에 연준이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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