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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주, 개학후 2주간 학생 2천명 이상 확진
기사입력: 2020-08-21 14:38: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테네시주 보건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테네시주는 개학이 시작된 4일부터 18일까지 2주 사이에 학생들 나이대에서 2천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뉴스위크는 140개 지방교육청 중 100개 이상 지역에서 6월과 7월에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정부가 8월 둘째부까지 등교수업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지역언론 테네시안은 최소 97개 지방교육청 소속 학교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고 20일 보도했다. 문제는 주정부가 제대로 된 감염자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빌 리 주지사는 코로나19 발병으로 인해 학교를 폐쇄할 경우, 이를 지역사회에 알리겠지만, 주정부는 학교와 관련해 확진자수 등의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삼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타누가가 위치한 해밀턴 카운티에서는 교육 관계자들이 학생들의 첫 수업에서 COVID-19 양성반응을 확인한 후 두 학교에 임시 휴업을 명령했다. 데이비드슨 카운티에 있는 내슈빌의 공립학교들은 8월 4일 2020-21 학년을 위해 재개교했다. 그러나 아드리엔 배틀(Arienne Battle) 카운티 시장은 이르면 노동절까지 원격으로 수업을 실시하도록 학교 측에 요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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