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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소속사, BLM측에 100만불 기부
‘아미’도 소식듣고 100만불 기금모금 캠페인
기사입력: 2020-06-08 03:48: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흑인 인권운동 캠페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 측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지난 6일 보도했습니다. 버라이어티는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의 100만 달러 기부 사실을 보도하며 기부금 전달이 이번 주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 공식 트위터에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최근 미국에서 벌어지는 인종 차별 반대 운동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전세계 '아미'들도 십시일반 기부에 나서 같은 금액을 모았다고 연합뉴스가 8일 보도했습니다. 방탄소년단 팬들이 운영하는 소액 기부 프로젝트 'One in an ARMY'에 따르면, 전 세계 아미들이 인종차별 반대 운동에 기부한 금액이 이날 100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One in an ARMY'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Black Lives Matter, NAACP(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 ACLU(시민자유연합) 등에 기부금을 나눠 전달할 목적으로 소액기부 페이지를 개설했는데, 나흘 반 동안 5만 달러가량이 모였습니다. 그러던 중 방탄소년단과 소속사가 Black Lives Matter 측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아미들이 '우리도 100만 달러를 맞추자'는 뜻의 'MatchAMillion' 해시태그를 전파하면서 모금에 속도가 붙어 하루만에 81만7천 달러가 넘는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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