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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국제공항에 토네이도 상륙
EF-0급 FdEx 물류창고쪽 덮쳐 200마일 할퀴고 가
기사입력: 2017-05-05 20:38:5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4일 밤 토네이도가 애틀랜타 공항에 상륙하기 직전 모습이 공항 소방서에서 포착됐다.(사진=트위터) |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토네이도가 터치다운했다. 영화같은 일이 4일(목) 밤 실제로 벌어졌다. 기상청은 EF-0 급의 토네이도가 4일 밤 9시12분경 애틀랜타 국제공항 북쪽에 있는 FedEx 창고 건물 쪽을 덮쳤다고 확인했다. 풍속이 시속 75~85마일인 이 토네이도는 순식간에 8~10개의 화물상자가 하늘로 치솟가 날아갔고, 그 중 4개는 인근 18미터 높이 빌딩 옥상에 떨어졌다. 토네이도는 공항에 떨어지기 직전 나무 2그루를 뽑아냈고 길가의 울타리도 짙밟았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토네이도가 할퀴고 지나간 자리는 대략 길이 200야드에 폭은 50야드나 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건물의 피해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항이 공격당하기 전 토네이도는 4일 초저녁 조지아주 남부의 가든시티를 덮쳤다. 다행히 5명이 경상을 입은 정도만 보고됐지만 상가건물과 주택들을 산산이 부스고 지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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