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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미국행 승객에 보안인터뷰 실시
TSA 항공보안강화 지침에 따라 탑승수속카운터 운영
기사입력: 2018-02-14 14:21: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대한항공은 2월15일(한국시간)부터 미국 TSA의 규정에 따라 미국(미국령 괌 포함)으로 가는 승객을 대상으로 강화된 항공보안 질의를 실시한다.(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이 한국시간으로 15일(목)부터 미국행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강화된 항공보안 질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조치는 미국 교통보안청(TSA)의 항공보안강화 지침에 따른 것으로, 대한항공은 보안 인터뷰 전문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별도의 미국행 전용 탑승 수속 카운터를 운영한다. 미국행 대한항공을 타는 승객들은 15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C카운터에서 탑승 수속과 보안 질의를 받게 된다. 단,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탑승객 및 밀리언 마일러와 모닝캄 프리미엄 회원은 기존처럼 A카운터의 프리미엄 체크인 존에서 수속을 받으면 된다. 항공보안강화 절차는 보안 인터뷰와 탑승 인터뷰로 나뉜다. 보안 인터뷰는 탑승 수속카운터 또는 환승 구역에서 대기 중인 승객들을 대상을 이뤄지며, 탑승 인터뷰는 탑승구에서 시행된다. 인터뷰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점이 있을 경우, 별도의 신체검색과 휴대수하물에 대한 추가 검색이 이뤄진다. 대한항공측은 원활한 항공보안 질의 절차를 위해 본인의 여행계획에 대한 정확한 숙지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승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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