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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먼저 어깃장 나올 것”
박한식 교수 “美北관계 3년내 정상화…곧 北 정책발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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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12 19:30: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이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백악관) |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 박한식 조지아대 명예교수는 “너무 잘 되었다”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아주 잘 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trust 한다고 했는데, 이는 진실을 말한다는 의미다”라며 “잘 된 것 같다. (트럼프가) 북한의 말 믿고 받아줄 것 같다. 국교수립까지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박 교수는 뉴스앤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CVID(완벽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가 포함되지 않은 포괄적인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태도(Atitude)’의 문제와 관련해 “북한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박 교수는 이번 정상회담의 공동성명의 내용이 매우 포괄적이어서 향후 이행 과정 중에 잡음이 나올 수 있지 않겠냐는 우려에 대해 “그럴 수 있다”면서 “워싱턴에서 가장 먼저 어깃장을 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통령 혼자 군사문제를 얘기했다며 국방부가 의논도 안했다고 반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의 요구가 있었다며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시사해 주목받았다.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체면을 살렸고 원하는 것을 갖게 됐다고 분석하면서 낙관론을 펼쳤다. 박 교수는 “김정은은 북미관계 정상화가 목적이었다”며 “3년 이내에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기위해서 북한은 IAEA에 실질적인 사찰 수용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며 핵시설 위치를 공개하고 검증을 받아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려면 정책을 발표해야할텐데, 곧 정책발표를 할 것”이라며 북한이 비핵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중에 미사일 엔진 실험장을 폐쇄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하거나 실종된 미군의 유해발굴 사업을 약속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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