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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DEA 국장: 중국, 미국인 마약 중독시키려 작전 펼쳐
데릭 멀츠 “중국 공산당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아”
기사입력: 2023-12-01 09:16:3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마약단속국은 미국 도시들에서 중독성 및 유해 약물로 넘쳐나는데 중국이 10년 전부터 모종의 역할을 했다는 상당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저스트더뉴스가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공산당이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을 중국이 대신하기 위한 대대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인들을 마약에 빠뜨리려는 작전을 시작했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이 문제에 더해서, 바이든 시대의 불안정한 국경은 펜타닐 중독으로만 수만명의 미국인을 죽인 작전을 가속화했을 뿐이라고 저스트더뉴스는 전했다. 국립보건통계센터에 따르면, 펜타닐과 관련된 약물 과다복용 사망율은 2016년 10만명당 5.7명에서 2021년 21.6명으로 279%나 증가했다. 전 마약단속국(DEA) 특수작전국장 데릭 멀츠 시니어(Derek Maltz Sr.)는 29일(수) 저스트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공산당의 전략계획에 따르면, 미국에 들어가서 매우 순수한 마리화나를 판매하고 미국인의 뇌를 파괴해 그들이 얄약과 기타 약물을 사용하게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은 훌륭한 무한 전쟁이라는 뛰어난 개념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멀츠는 이날 인터뷰에서 중국과 그들의 범죄 네트워크의 역할이 미국 전역에 걸쳐 있다고 말했다. 중국산 마약 제조 및 밀매에 대한 증거가 미국 전역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다. 메인주 월튼 경찰은 화요일 1만 피트 규모의 거대한 상업단지를 급습해 100만 달러 상당의 대마초를 압수했다. 아시아계 남성 4명이 체포됐다. 몇 달 전 메인주 카멜에서는 경찰이 빈집에서 대규모 마리화나 재배현장을 적발해 3400그루의 식물과 111파운드의 대마초를 압수했다고 지역 TV 방송국 WABI가 보도한 바 있다. 당국은 이 급습에서 중국인들을 체포했다. 이 두 가지 사건 사이에 국토안보부에서 7월에 유출된 기밀 해제 메모에 따르면, 당국은 중국인이 불법 마리화나 재배에 사용되는 270개의 부동산을 운영하며 약 43억7천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당시 운영자들이 미국내 거주자격을 가진 중국 국적자이거나 망명 신청자이며, 둘 다 추방을 피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캘리포니아의 여러 주 및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합동 법집행 태스크포스가 캘리포니아 안디옥 교외 지역의 주택 4곳을 급습해 약 1500만 달러 상당의 대마초 9000파운드를 압수했는데, 당국은 이것이 중국과 연계돼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범죄 활동은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이 스파이 활동 및 사이버 해킹과 함께 미국에 가장 큰 위협이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이라고 발표한 경고의 일부였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지적했다. 레이 국장은 지난 9월 '스파이 챗 라이브' 행사에서 "나는 임기 초부터 중국보다 미국에 더 광범위하고 심각한 방법 위협을 가하는 국가는 없다고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당국 문서에 따르면, 중국이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 협력해 미국 길거리에 합성 오피오이드, 엑스터시, 마리화나, 펜타닐이 넘쳐나게 한다는 우려는 적어도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6년 초에는 마약단속국 내부에서 공식적으로 연구된 바도 있다. 대부분의 활동은 아시아의 초국적 범죄조직(TCO:Transnational Criminal Organization)에 의해서 조정된다. 마약단속 당국은 2016년 메모에서 아시아계 TCO들은 미국 마약 시장을 악용하기 위해 기존 이민자 커뮤니티에 섞여있는 아시아계 미국인들과 협력하고 이들을 모집한다며, 이 그룹은 특히 아시아계 이민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캘리포니아의 커뮤니티에서 확장하는데 능숙하다고 경고했다. 또한 아시아계 TCO들은 때때로 기존 지역 밖, 심지어 주 경계를 넘나들며 작전을 수행하기도 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6일 정상회담에서 중국발 펜타닐 원료공급을 줄이기로 약속하는 협정서에 서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전에도 이와 같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적이 있다고 경고한다. 이미 2019년에 양국이 펜타닐 협정을 체결했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고, 2015년 오바마 행정부 시절 사이버 보안협정, 2020년 트럼프 행정부 시절 무역협정 등 중국이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협정의 사례들이 많다는 것이다. 멀츠 전 마약단속국 특수작전국장은 TCO들이 매일 뛰는 핵심 주자들이지만, 중국 정부와 공산당이 미국을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러한 활동을 승인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멀츠는 수요일 '존 솔로몬 리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매일 미국 전역에서 중국인들이 멕시코 카르텔 조직원들로부터 거액의 현금을 수거하고 있다"면서 "이 현금은 중국 사업가들에게 넘겨지고 있으며, 중국 사업가들은 이 현금을 이용해 카르텔의 자금을 원활하게 세탁하고, 그 돈으로 부동산을 구입하고, 성장 사업과 같은 다양한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따라서 이것은 여러 수준에서 재앙이며 마약 위기를 훨씬 뛰어넘는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에서 일하는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중국 공산당의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는다고 한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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