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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남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장 이취임식 성료
기사입력: 2023-12-03 22:53:0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일(토) 송효남 신임회장이 여봉현 이임회장으로부터 월남참전국가유공자회 회기를 이양받아 흔들고 있다. |
미동남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가 지난 2일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4사분기 정기모임을 갖고, 송효남 회장단의 출범을 알렸다. 이날 여봉연 제6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면서 특별히 애틀랜타 둘루스 소재 화이트 채플 메모리얼 가든에 미주 최초로 충혼비를 세운 것에 대해 언급했다. 여봉현 이임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임기를 회상하면서,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무엇보다도 더 감사하옵기는, 애틀랜타 둘루스 묘지에 태극기와 성조기가 하늘높이 휘날리는 모습을 바라볼 때 가슴벅찬 감동의 물결은 이 역시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이 시간 고백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협회기를 이양받은 송효남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월남참전 전우회 묘지가 조성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효남 신임회장은 "월남참전전우회 묘지추진위원회에서는 우리 전우들의 숙원사업인 묘지를 조성하여 우리 전우들이 함께 영면할 수 있는 묘지를 조성하여 분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아무쪼록 우리 노병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노병의 소박한 꿈들을 이뤄나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미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는 현재 1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는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 최종희 보훈영사, 오영록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 장경섭 재향군인회 남부지회장, 유진철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등이 축사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창욱 유공자회총연합회 회장이 여봉현 회장에게 공로패를, 송 신임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송 신임회장은 여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6기 임원들이 공로상을 받았다. |
▲송효남 신임회장이 2일(토) 이취임식에서 여봉현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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