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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명의 바이든 정부 직원들, 이스라엘/가자지구에 반기
기사입력: 2023-11-15 15:04: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바이든 정부의 직원과 공무원 500여 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휴전을 추구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지속적인 분쟁을 일시적으로 종식시킬 것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에 서명했다. 이번 서명운동을 주도한 두 직원은 서한에 서명한 사람들이 정부의 고위직과 하위직은 물론 상무부, 국방부, 내무부, 국토안보부, 대통령 집무실 등 여러 분야에서, 심지어 다른 국가들에서도 나왔다고 밝혔다. 서한에는 "우리는 연방 기관, 부서, 독립 기관 및 백악관에서 근무하는 국내외 정책 분야에 걸쳐 배치된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정치 지명자 및 공무원 연합을 대표한다"고 명시돼 있다. 서한은 "우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휴전을 긴급히 요구하고, 이스라엘 인질과 자의적으로 구금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즉각적인 석방, 물, 연료, 전기 및 기타 기본 서비스의 복구, 가자 지구에 대한 적절한 인도적 지원의 통과를 보장함으로써 현재 분쟁의 완화를 촉구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분쟁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은 공무원과 그의 풀뿌리 지지자들 모두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무슬림 민주당원들은 바이든이 이스라엘을 계속 지지하고 휴전을 시도하지 않을 경우 2024년 대선 투표에서 투표하지 않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전국 무슬림 민주당 협의회는 공개서한에서 "팔레스타인 국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세를 지지하는 후보자에 대한 지지, 투표를 보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0년 대선에서는 100만명이 넘는 무슬림계 미국인이 투표했다. 미시간주와 미네소타주 유권자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는데, 등록된 무슬림 유권자 중 71%가 대선에 투표했다. 2020년 미시간은 2.6%의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기 때문에, 무슬림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은 바이든의 재선 가도에 재앙이 될 수 있다. 한편, 엑스에 올려진 한 게시물은 연방정부 직원이 총 200만명인데 그 중 몇백명이 서명한 것은 199만명 이상의 근로자들은 서명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꼬집는 내용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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