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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마요르카스 장관 탄핵안 국토안보위에 회부
기사입력: 2023-11-14 09:39:1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3일(월) 저녁 연방 하원은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의 탄핵 결의안을 국토안보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의했다. 민주당 전원과 공화당 8명의 찬성이 있었다. |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Alejandro Mayorkas) 국토안보부 장관을 탄핵하려는 움직임에 소수의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민주당과 함께 뜻을 같이 했다고 폴리티코가 13일(월) 보도했다. 이 움직임은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ylor Greene,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이 지난주 마요르카스 탄핵 결의안을 하원 표결에 부치는 특권 결의안으로 발의한 데 따른 반응이다. 폴리티코는 마이크 존슨(Mike Johnson,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장이 극소수 지지층을 결집시키지 못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월요일 밤 총 8명의 공화당 의원들이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그린의 탄핵 결의안을 위원회로 보냈다. 사실상 법안이 진행되지 못하게 막은 셈이다. 존슨 의장은 역사적으로 드문 내각 관료 탄핵을 지지한다고 말했지만, 구식 보수주의자, 권위주의적인 실용주의자들은 마요르카스가 실제로 탄핵할 수 있는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있다. 그린 의원은 이날 표결이 끝난 뒤 자신의 결의안을 폐기시키는데 협력한 8명의 공화당 의원들 명단을 공개했다: 켄 벅(Ken Buck·콜로라도), 대럴 아이사(Darrell Issa·캘리포니아), 톰 맥클린톡(Tom McClintock·캘리포니아), 패트릭 맥헨리(Patrick McHenry·노스캐롤라이나), 존 듀어트(John Duarte·캘리포니아), 버지니아 폭스(Virginia Foxx·노스캐롤라이나), 클리프 벤츠(Cliff Bentz·오레건), 마이크 터너(Mike Turner·오하이오) 등이 그들이다. 그녀는 "공화당 유권자들이 극도로 분노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며 이 8명의 의원들이 유권자들로부터 입장을 바꾸라는 압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탄핵 표결을 다시 강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요르카스는 한때 하원에서 가장 유력한 탄핵 대상으로 여겨졌다. 일각에서는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와 하원의장 재선출 문제 등으로 공화당 의원들의 관심에서 밀려났다는 것이다. 국토안보위원회도 자체 국경 조사에 착수한 지 몇 달이 지나 월요일에 조사 결과의 "4단계"를 발표했다. 마크 그린(Mark Green,공화·테네시) 위원장은 5단계 조사를 완료한 후 사법위원회에 탄핵을 회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크 그린 위원장은 월요일 밤 탄핵 결의안을 위원회에 보내는 데 반대표를 던졌다. 국토안보위에서 탄핵안을 사법위원회로 보낼 가능성이 적지 않음을 시사한다. 민주당은 마요르카스 장관이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라 정책적 차이로 인해 의견이 공화당 보수파와 맞지 않을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탄핵을 비판하고 있다.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직원들이 매일 미국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의회가 시간 낭비를 멈추고 정부에 자금을 지원하고, 망가진 이민 시스템을 개혁하고, 국토안보부의 중요한 도구를 재승인하고, 펜타닐을 막고 국경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국토안보부의 중요한 업무에 적절한 자원을 제공하기 위한 행정부의 추가 요청을 통과시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경 지역 출신의 토니 곤잘레스(Tony Gonzales,공화·텍사스) 하원의원은 폴리티코에 "나는 내 지역구에서 미국인과 이민자들이 죽어가는 것에 지쳤다"며 마요르카스 탄핵 지지층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앨라배마주의 데일 스트롱(Dale Strong,공화·앨라배마) 하원의원과 제리 칼(Jerry Carl,공화·앨라배마) 하원의원은 월요일 표결에 앞서 성명을 내고 마요르카스의 탄핵을 지지했다. 스트롱 의원은 엑스에 올린 성명에서 "마요르카스 장관은 미국이 사상 최악의 국경 위기에 직면해 있을 뿐만 아니라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이 수백만 명의 미국인을 직접적으로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는 사실을 거듭 부인했다"고 주장했다. 2023 회계연도에만 불법입국자 조우가 248만 건이나 있었다. 이는 단일 연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또한 국경 요원들은 2만7,023파운드의 펜타닐을 압수했는데, 이는 2020년에 비하면 464%나 늘어난 수치다. 스트롱은 "펜타닐이 우리나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으며 카르텔은 우리 남부 국경의 모든 약점을 악용하고 있다"면서 "테러리스트와 미국의 적들은 우리 남부 국경이 얼마나 개방돼 있는지 알고 있지만 마요르카스 장관은 자신의 정책이 초래한 위기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나는 마요르가크 장관이 미국을 지키겠다는 맹세를 지키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그는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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