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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워싱턴DC 함구령 명령 시험하다…특검 맹비난
기사입력: 2023-11-14 15:24:2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이미 한 차례 법원의 함구령을 위반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에는 또다른 법원에서 내려진 함구령을 어기면서 특별검사를 비난하고 공격하는 발언을 내놨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월요일 2020년 선거 전복 시도 혐의와 관련된 연방 소송에서 자신을 기소하는 사람들이 "트럼프 정신이상 증후군"(Trump Derangement Syndrome)으로 "정신병원"에 갇히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워싱턴DC 판사가 자신에게 부과한 함구령을 시험했다. DC 연방지법 판사 타냐 처트칸(Tanya Chutkan)은 10월 29일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트럼프에 대한 재갈물리기 명령을 다시 발동해 트럼프가 검찰과 소송의 증인, 법원 직원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을 금지했다. 트럼프는 이 함구령이 수정헌법 제1조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법무부 특별검사 잭 스미스(Jack Smith), 연방 법무부 차관 리사 모나코(Lisa Monaco), 전 법무부 관리인 앤드류 와이즈만(Andrew Weissmann), 워싱턴의 책임과 윤리를 위한 시민들(Citizens for Responsibility and Ethics in Washington, CREW)의 "패배자와 부적합자들"을 공격했다. 트럼프는 "정신나간 잭 스미스, 앤드류 와이즈만, 리사 모나코, CREW의 '루저와 부적응자 팀', 그리고 나를 무너뜨리기 위해 수년간 불법적으로 일해온 나머지 모든 급진 좌파 열광주의자들과 깡패들은 끔찍한 질병인 트럼프 정신이상 증후군(TDS!)으로 인해 내 다음 대통령 임기가 성공적으로 끝날 때까지 정신 병원에 갇힐 것"이라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는 구호를 외쳤다. 처트칸의 함구령은 올해 트럼프에게 내려진 첫 번째 명령이 아니다. 10월 3일, 뉴욕주 대법원 판사 아서 엔고론(Arthur Engoron)은 트럼프가 자신의 민사 사기 사건에서 법원 직원을 공개적으로 비방하는 것을 금지하는 함구령을 내렸고, 이를 위반한 트럼프에게 10월 25일 1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그런 다음 엔고론은 11월 3일에 트럼프의 변호사들에게도 함구령을 확대했다. 월요일 트루스소셜에 올린 또 다른 글에서 트럼프는 자신이 부패한 사법 시스템의 피해자라고 불평하며 트럼프와 그의 아들 에릭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트럼프 오르가니제이션이 부동산 자산을 과대평가했다며 2억5천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과 엔고론을 공격했다. 트럼프는 "나는 부패한 조 바이든을 둘러싼 사람들이 그의 완전한 지식과 동의하에 그의 정치적 반대자인 나를 해치고, 비하하고, 손상시키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부패한 법률 시스템의 희생자"라며 "끔직한 선례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그 모든 것의 저속함과 악의에도 불구하고 내 여론조사 수치가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 국민은 삐뚤어진 조보다 훨씬 더 똑똑하다! 그들은 부패하고 인종차별적인 뉴욕주 지방검사, 그리고 그와 그의 평판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한이 있더라도 그녀의 더러운 일을 기꺼이 하려는 트럼프 혐오 꼭두각시 판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썼다. NBC뉴스는 월요일 스미스의 사무실과 와이즈만은 논평을 거부했으며 법무부는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의 이번 함구령 위반 발언이 그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 주목된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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