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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아동 포르노 만든 정신과 의사에 40년 형 선고
기사입력: 2023-11-12 22:08:0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아동 정신과 의사가 아동 포르노를 제작, 전송, 소지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40년 징역형과 30년 보호 관찰을 선고받았다. 이 의사는 아동 포르노 일부를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부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샬럿에 거주하는 아동 정신과 의사 데이비드 테이텀(David Tatum,41세)은 미성년자 성적 착취 및 인공지능을 사용해 미성년자의 포르노 이미지를 제작한 혐의로 이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연방검사 데나 킹(Dena King)은 보도자료에서 "아동 정신과 의사로서 테이텀은 성 착취가 피해 아동의 복지에 미치는 해롭고 장기적인 영향을 알고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피해자의 비밀 녹음을 사용해 피해자의 불법적인 이미지와 동영상을 만드는 타락한 관행에 가담했다"고 말했다. FBI 샬럿 특수요원 로버트 드윗(Robert DeWitt)은 "자신의 성적 만족을 위해 아이들이 옷을 벗고 샤워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며 "게다가 그 사람이 어려운 정신 건강 상태에 있는 아이들을 돕도록 위임받은 의사라는 사실이 입증된다면 그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드윗은 "FBI는 테이텀과 간은 포식자를 아주 오랫동안 감옥에 가두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2016년 7월경 테이텀은 미성년자가 옷을 벗고 샤워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했다. 전자 기기를 포렌식 분석한 결과 테이텀은 미성년자의 영상을 제작해 다른 아동 음란물 이미지와 영상과 함께 소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 증거에 따르면 테이텀은 18세가 된지 5일밖에 되지 않은 환자의 외래 진료를 포함해 다른 사람들에 대해 유사한 비밀녹화를 했다. 또한 재판에 제출된 증거에 따르면 테이텀은 AI를 사용하여 미성년자의 옷을 입은 사진을 아동 포르노로 만들었는데, 여기에는 학교 댄스 파티에서 찍은 사진과 개학 첫날 찍은 사진도 포함됐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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