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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공화당, 부티지지 교통장관 급여 1달러로 삭감 결의
교통부 차관 등 다른 연방공무원 급여 삭감은 불발
기사입력: 2023-11-08 12:25:5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하원 보수 강경파 의원들이 바이든 내각 장관과 주요 공직자들의 급여 삭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의 급여를 1달러로 삭감하는 수정안이 화요일(7일) 저녁 하원을 통과했다. 이같은 일이 가능해 진 것은 하원 보수강경파 의원들이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공화·캘리포니아) 전 하원의장 시절에 공화당 회의 규칙 패키지에 "홀먼 규칙"을 포함시키면서 가능해졌다. 이 규칙에 따라 의원들은 세출 법안에 개별 연방 공무원을 해고하거나 급여를 박탈할 수 있는 조항을 넣을 수 있었다. 부티지지 급여삭감 수정안은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ylor Greene,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이 발의했다. 보수주의자들은 오랫동안 부티지지의 장관 재임 기간, 특히 오하이오주 이스트팔레스타인 열차 탈선 사고에 대한 그의 대처와 정부의 전기차 도입 장려 정책에 대한 그의 지지에 대해 비판해왔다. 그는 또한 자신의 동성 배후자와 함께 입양한 쌍둥이가 태어난 후 "출산 휴가"를 내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당시 팬데믹 상황에서 "공급망" 위기가 시작됐기 때문이었다. 그린 의원은 화요일 밤 투표가 끝난 후 엑스(X,구 트위터)에 "피트 부티지지는 자신의 일을 하지 않는다"며 "그는 가짜 사진 작업과 납세자 자금으로 개인 제트기를 타고 성소수자 상을 받으려고만 한다. 수정안이 통과돼 기쁘지만, 그는 한푼도 받을 자격이 없다."라고 썼다. 케이틀린 서덜랜드(Caitlin Sutherland) APT 사무총장은 폭스뉴스 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부티지지 장관은 세금으로 지원된 개인 제트기 여행의 실제 비용을 알고 싶어하는 미국 국민을 계속 속이고 있다"면서 "여러 차례의 FOIA(정보공개법) 요청, 소송, 진행 중인 감찰관 조사에도 불구하고 부티지지의 사무실은 공식적인 교통부 업무라기보다는 선거운동에 더 가까운 경합주 투어에 개인 정부 제트기를 사용한 것에 대한 중요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티지지 장관 이외의 다른 연방 공무원들도 홀먼 규칙을 적용하려는 노력은 좌절됐다. 트로이 닐스(Troy Nehls,공화·텍사스) 하원의원은 2024년 교통, 주택, 도시 개발 및 관련 기관 세출법 개정안을 발의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행정대행인 앤 E. 칼슨(Ann E. Carlson)의 연봉을 1달러로 삭감했지만, 표결 결과 264대 164로 통과되지 못했다. 조지 산토스(George Santos,공화·뉴욕) 하원의원은 폴리 트로튼버그(Polly Trottenberg) 교통부 차관의 급여를 1달러로 삭감하는 수정안을 발의했지만 이 역시 318 대 112로 부결됐다. 랄프 노먼(Ralph Norman,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은 주택부 차관이자 연방주택위원인 줄리아 고든(Julia Gordon)의 급여를 1달러로 삭감하는 수정안을 제안했지만, 민주당 전원에 공화당 일부가 반대표를 던지면서 272 대 155로 부결됐다. 한편 화요일 오후 제출된 수정안에는 그린 의원이 마르시아 퍼지(Marcia Fudge)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의 급여를 1달러로 삭감하는 내용이 있었지만, 하원 공화당 공식 웹페이지에 따르면 이 수정안은 나중에 지워지고 "제안되지 않음"으로 표시됐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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