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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유일한 인앤아웃 버거, 범죄 기승에 폐업
기사입력: 2024-01-23 15:21: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오클랜드 내 유일한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 매장이 최근 범죄에 시달리는 지친 노동자와 고객의 안전을 더 이상 위험에 빠뜨릴 수 없다며 폐업하기로 했다. 인앤아웃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데니 워닉(Denny Warnick)은 지난 주말 갑작스런 발표를 통해 버거 매장이 수익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범죄로 인해 3월에 문을 닫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패스트푸드점은 캘리포니아주에서 18년 동안 운영돼 왔다. 이 발표를 입수한 CBS 이스트베이 방송에 따르면 워닉은 "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반복적인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고객과 직원 차량 침입, 재산 피해, 절도, 무장 강도 등의 피해를 정기적으로 당하고 있다"고 썼다. 그는 "게다가 이 장소는 붐비고 수익성이 높은 곳이지만, 우리의 최우선순위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복지여야 한다"면서 "우리는 그들에게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서 방문하거나 일하도록 요청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새해 초 오클랜드 경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강도 사건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38% 증가했다고 ABC 7 방송이 보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절도 사건은 해마다 23% 증가했고 자동차 절도는 44% 급증했다. 오클랜드의 인앤아웃 직원은 회사의 다른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으로 이동하거나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워닉은 성명서에 "우리는 18년 넘게 우리를 지원해 준 지역사회에 감사하며 이번 폐쇄가 우리 직원과 그 가족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썼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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