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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케고스 설립자 황성국 오늘 뉴욕 검찰에 체포돼
기사입력: 2022-04-27 20:14: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아르케고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설립자인 빌 황(Bill Hwang,한국명 황성국)이 증권사기, 송금사기, 공갈 혐의로 기소돼 4월 27일 체포됐다고 맨해튼에 있는 뉴욕 남부지법 연방검찰이 발표했다. 뉴욕 소재 헤지펀드 대표인 황씨와 함께 구속 수감된 이 회사의 CFO 패트릭 할리건(Patrick Halligan)은 지난 2021년 3월 뉴욕증시를 발칵 뒤집은 대규모 블록딜의 원인이 됐던 마진콜로 채무불이행(defaulting)을 한 뒤 파산하면서 수십억 달러 규모로 세계적인 투자은행과 증권사를 사취하고 수십억 달러 규모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증권거래위원회는 황싸와 할리건, 이 회사의 수석거래원인 윌리엄 토미타(William Tomita), 전 최고위험책임자(CFO) 스콧 베커(Scott Becker)에 대해 별도의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할리건, 토미타, 베커는 황 대표의 지시로 아르케고스가 자신들의 계획을 유지하기 위해 회사의 비행을 감추기 위해 금융 부문의 상대방에게 보낸 포트폴리오에 대해 중요한 허위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을 반복적으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기 혐의는 또한 회사로부터 상당한 액수의 급여를 이연 보상금으로 넘겨야 했던 아르케고스 직원들에게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혔다. 공소장은 "피고인들과 그들의 공모자들은 황씨의 개인 재산을 투자한 가족 사무실인 아르케고스를 시장 조작과 사기의 도구로 사용했고,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맨해튼 연방법원의 기소장에 따르면, 황씨와 다른 사람들은 고객을 오도해 이 민간 투자회사가 100억 달러에서 1600억 달러 이상으로 포트폴리오를 늘릴 수 있도록 했다는 혐의를 제기하고 있다.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은 별도의 성명에서 "지난 봄 아르케고스의 붕괴는 한 기업의 활동이 어떻게 누자자와 시장 참여자들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고 발표했다. 왕씨는 사기를 통해 2020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가족 사무실 포트폴리오 규모를 15억 달러에서 350억 달러로 확대할 수 있었다. 기소장은 "결과적으로 아르케고스의 직급 규모에도 불구하고 투자 대중은 아르케고스가 여러 회사의거래와 주식 소유권을 지배하게 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아르케고스의 포트폴리오에 있는 몇몇 주요 증권들의 시장을 조작했는데, 그는 그가 실제로 배후에서 조작하고 있을 때, 결과적인 주가는 수요와 공급의 결과라고 믿도록 계획에서 알게 모르게 시장 참여자들을 이끌었다. 검찰은 아르케고스가 보유한 증권이 상승하면 황씨가 자사 주식의 약 5퍼센트를 소유할 때까지 종종 스왑을 사용한 후 보통 주식을 사들이는 등 자신의 최고 실적 증권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SEC에 따르면 아르케고스의 일부 증권 거래량은 때때로 주식 일일 총 거래량의 40%를 넘어섰고, 아르케고스가 보유한 상위 증권들의 종가를 끌어올리고 장악하기 위한 노력으로 장 막판에도 조작적인 거래를 했다고 한다. 포트폴리오에서 조작된 주식들 중 일부는 미디어 회사 비아콤 CBS,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가오투 테체두 주식회사, 중국의 인터넷 검색 엔진 바이두, 그리고 고급 온라인 소매업자 파르페치(Farfetch) 등이 포함되었다. 아르케고스는 2021년 3월 비아콤 CBS와 디스커버리에게 실패한 베팅으로 도미노 효과로 이어졌고, 헤지펀드는 마진콜을 맞출 수 없었고, 그들의 브로커들은 즉시 그들의 포지션을 청산해야 했다. 은행들은 아르케고스에 묶인 자신들의 위치를 신속하게 청산하려고 시도했고, 대기업들로부터 수백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투매했고, 결국 크레디트 스위스 그룹, 모건 스탠리, 노무라 같은 상대에게 100억 달러의 손실을 입혔다. 며칠 안에, 황성국의 계획에 참여하도록 오도된 거의 12개의 회사, 은행, 그리고 주요 브로커들에 대한 시장 가치가 1,000억 달러 이상 사라졌다. 황씨의 변호인인 로렌스 러스트버그(Lawrence Lustberg)는 그가 "완전히 결백하다"며 "그가 어떤 종류의 범죄를 저질렀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고 말했다. 러스버그는 황씨의 법적 변론은 "사실적, 법적 근거가 전혀 없다"고 판단한 혐의에 대해 "극히 실망했다"면서도 "전직 자금관리인은 자신을 '사용가능'하게 할 것이며, 정부의 조사에 '전폭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할리건의 변호사인 메리 멀리건(Mary Mulligan)도 "할리건의 의뢰인은 무죄이며 무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씨와 핼리건은 오늘 늦게 연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한편 SEC 민사소송에서 이름이 오른 토미타와 베커는 현재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고 에폭타임스는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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