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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FEC에 구글 “정치적 편향” 고발…“15억불 손해”
기사입력: 2022-04-28 20:23: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공화당은 2022년 중간선거를 준비면서 검색엔진의 알고리즘에 내재된 공화당 후보들에 대한 본질적인 정치적 편향 의혹에 대해,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가 구글에 대해 조사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4월 27일(수),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전국공화당의회위원회(NRCC), 전국공화당상원위원회(NRSC)는 지메일의 알고리즘이 민주당보다 공화당 후원자들에 도달하기 훨씬 어렵게 만들고 기금 모금 노력을 억눌렀다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NCSU) 연구원들의 주장을 조사하기 위해 FEC에 공동 제소했다. 공화당 단체들은 이러한 편견이 당의 모금과 홍보 노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잠재적 비용이 10억이 넘었다고 말했다. 릭 스콧(Rick Scott,공화·플로리다) NRSC 의장, 론나 맥다니엘(Ronna McDaniel) RNC 의장, 톰 에머(Tom Emmer) NRC 의장 등은 지난 4월 27일 성명을 통해 "실리콘밸리 기술기업들이 자신들이 선호하는 극좌 후보들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부당하게 정치적 경쟁의 장을 형성한 재정적으로 파괴적인 사례"라고 주장했다. 스콧은 4월 26일 상원 공화당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NCSU 연구 결과] 빅테크가 민주당과 결탁한 훨씬 더 끔찍한 사례를 밝혀냈다"며 "이 코커스의 모든 구성원을 포함하여, 이 나라의 모든 공화당 선거운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썼다. Gmail의 편견 주장 NCSU 연구 프로젝트는 "미국 선거 기간 동안 이메일 스팸 필터링 알고리즘의 정치적 편향에 대한 훔쳐보기"로, 서로 다른 이메일 서비스에 걸친 정치적 편향의 수준을 연구했다. 연구원들은 그들의 프로젝트가 스팸 필터링 알고리즘에서 "정치적 편견을 광범위하게 탐구하는" 첫 번째 연구라고 말했다. 이 연구의 일환으로, 연구원들은 서로 다른 이메일 서비스에 100개 이상의 이메일 계정을 만들었고 공화당과 민주당 양쪽의 정치적 후보들을 가입시켰다. 2020년 5월부터 11월까지 수집한 31만 개의 이메일을 분석하면서, 연구원들은 실험에서 조사한 모든 이메일 서비스가 "상당히 눈에 띄는 편향"을 갖는 "걱정스러운" 현상을 관찰했다. 하지만 구글의 편견이 최악이었다고 그들은 말했다. 특히 이 연구는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가 "좌파 후보 이메일의 대다수를 받은 편지함(<10.12%는 스팸으로 표시됨)에 유지한 반면 우파 후보 이메일의 대다수는 스팸 폴더로 보냈다(최대 77.2%는 스팸으로 표시됨)"고 밝혔다. 게다가, 그 연구는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와 같은 다른 이메일 제공자들보다 공화당원들에 대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정치적 편견을 보여준다는 것을 보여줬다. "Gmail은 좌파 후보에 비해 우파 후보의 이메일이 59.3% 더 스팸으로 표시됐고, Outlook과 Yahoo는 우파 후보에 비해 좌파 후보의 이메일이 각각 20.4%, 14.2% 더 스팸으로 표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NCSU의 컴퓨터 과학부의 연구원들에 따르면, 공화당에 대한 이러한 편견은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점점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지메일이 우파 후보들의 스팸메일로 표시한 이메일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했지만 좌파 후보들의 스팸메일로 표시된 이메일의 비율은 거의 같았다"고 밝혔다. NCSU의 발견에 대해 구글은 폭스뉴스에 "Gmail의 [메일] 분류는 Gmail 사용자의 선호와 행동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된다"고 밝혔다. 구글 대변인은 "Gmail 사용자들은 메시지를 스팸이나 다른 범주로 옮길 수 있다"면서 "Gmail은 이러한 사용자 작업에 따라 특정 전자 메일의 분류를 자동으로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NCSU 연구원들은 이미 수집한 모든 이메일을 읽고 공화당과 민주당 양쪽의 이메일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지메일 알고리즘에 증명했기에, 스팸 폴더에서 받은 편지함으로 모든 이메일을 이동시킴으로써 이러한 효과를 설명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 연구는 Gmail이 여전히 "좌편향"을 유지하고 있는지는 알아내지 못했지만, 이 조치가 적용되지 않았을 때만큼 강력하지는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 공화당 자금조달 및 아웃리치에 미치는 영향 NCSU의 연구 결과를 추정하면서 스콧은 그의 메모에서 Gmail의 알고리즘적 편견이 15억 달러의 비용이 드는 기회를 놓친 공화당원들의 모금 노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2019년과 2020년에 보수주의자들은 Gmail 사용자들로부터 WinRed에서 7억3700만 달러를 모금했다. 만약 7억3700만 달러가 Gmail의 요청에 대응하여 모금되었고, Gmail 사용자의 32%만이 실제로 우리의 이메일을 받았다면, 그것은 우리의 이메일을 수신하는 것을 차단한 나머지 68%의 Gmail 사용자들이 공화당 후보들을 지지하고 민주당을 물리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15억 달러까지 더 기여할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스콧은 NCSU 연구를 인용하면서 말했다. 게다가, 스콧 상원의원은 Gmail이 공화당으로부터 높은 지명도의 경선이 일어나는 주 주민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차단함으로써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스콧은 "공화당은 애리조나 주민들로부터 49만 개가 넘는 지메일 주소를 갖고 있다. 만약 68%가 스팸으로 표시된다면, 우리는 잠재적으로 Gmail에서 33만3000명의 유권자들에게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애리조나에서의 마지막 연방상원 경선은 7만9000표로 결정됐다. 그는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빅텍으로부터의 좌파 민주당 유권자 탄압"이라고 덧붙였다. 당의 노력과 함께, 조시 할리(Josh Hawley,공화)는 구글이 NCSU의 조사 결과에 대응하여 "즉각 시정 조치"를 취하고, 구글 알고리즘이 선거 결과를 "결정"하지 않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4월 27일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에게 보낸 편지에서 "연구자들의 표현대로 구글의 알고리즘이 '선거의 결과'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을 드러내기 때문에 오히려 우려스럽다"며 "정치적 주사위 투입은 귀사에 새로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이 패턴에 특히 놀랐다."고 말했다. "2022년 선거의 무결성을 보존하는 것은 그에 못지않게 요구된다"고 할리 의원은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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