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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오정보 통치 위원회’ 출범…왜?
기사입력: 2022-04-29 20:23:3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와 인수합병에 합의한 지 이틀만에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은 수요일(27일) 의회 청문에서 2022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잘못된 정보에 대응하기 위해 "오정보 통치 위원회"(Disinformation Governance Board)를 만든다고 밝혀 논란이 커지고 있다. 마요르카스 장관은 국토안보부(DHS)의 2023년 회계예산을 논의하기 위해 하원 세출소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로렌 언더우드(Lauren Underwood,민주·일리노이) 하원의원은 소수민족 공동체가 잘목된 정보 캠페인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보도를 인용하며, DHS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질문했다. 마요르카스는 최근 "오정보 통치 위원회"가 만들어졌으며 롭 실버스(Rob Silvers) 정책담당 차관이 제니퍼 가스킬( Jennifer Gaskill) 수석부회장과 공동대표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요르카스는 "목표는 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DHS의) 자원을 오르는 것"이라며 "미국은 소수민족 공동체에서의 허위 정보 확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몇 시간 뒤 폴리티코는 윌슨 센터(Wilson Center)에서 오정보 연구원으로 일했던 니나 잰코위츠(Nina Jankowicz)가 이 위원회의 사무총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잰코위츠는 트위터를 통해 "고양이는 가방에서 나왔다: 지난 두 달 동안 내가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왜 이 일에 대해 침묵했는지는 이렇다"면서 "바이든 행정부 @DHSgov(국토안보부)에서 일하며 우리의 오정보 -대응 노력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정보 통치 위원회" 소식은 일론 머스크가 44억 달러 규모의 트위터 인수 계약을 성공적으로 확보한 지 이틀만에 나온 것으로, 이 플랫폼이 모두에게 언론 자유 옹호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것이 좌파들을 공황에 빠트렸다고 폭스뉴스는 보도했다. 터커 칼슨은 목요일 밤 방송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오정보 통치 위원회"와 잰코위츠를 비난했다. 칼슨은 그 위원회가 "오정보"의 정의 조차 내리지 못하면서 어떻게 오정보를 통치하겠다는 것이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그들은 권력을 원하고, 권력을 얻기 위해, 당신이 생각하는 것을 통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마요르카스는 수요일 의회에서 "우리는 증오, 거짓 내러티브, 또는 소셜 미디어와 다른 플랫폼에서 전파되는 다른 허위 정보 및 잘못된 정보로 인해 폭력으로 매우 잘 내몰릴 수 있는 개인들을 식별하기 위해 지역 커뮤니티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칼슨은 "마요르카스는 총을 가진 사람들이 '폭력으로 내몰릴 수 있는 개인들을 식별하라'는 말을 인용할 계획이라고 우리에게 다시 말했다"면서 "내몰릴 수 있는 이라는 말은 폭력을 저질렀거나 심지어 어떤 범죄로도 기소된 사람들이 아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DHS는 대신 바이든 행정부의 반대자가 될 수 있는 잘못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내고 처벌하기 위해 법 집행력을 사용하고 있다. 디스토피아 소설인가? 아니, 우리 바로 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칼슨은 "그것은 조 바이든의 당파적 정치적 적들이 지금 공식적인 국가의 적들이라는 의미다"라며 "미국에서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가? 좋은 질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올해 33살의 잰코위츠 사무총장 내정자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칼슨은 잰코위츠가 일했던 윌슨 센터가 네오콘들의 생산자이며, 그러한 이유로 바이든 행정부에 의해 많은 자금이 지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모든 것이 연결돼 있기 때문에 , 잰코위츠는 우크라이나의 신자유주의 정부, 그 정부의 조언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칼슨은 "우리는 수백억 달러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우리 경제가 수포로 돌아가면서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오정보 전문가로 불리는 잰코위츠가 말하는 오정보가 무엇이냐다. 잰코위츠는 헌터 바이든 노트북에 대해 "트럼프 캠페인 제품"이라고 불렀다. 2020년 10월 그녀는 "유권자들은 동화가 아니라 노트북 수리점에 관한 맥락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썼다. 잰코위츠는 풀브아리트-클린턴 공공정책 펠로우십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 정부와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고문을 맡았었다. 이후 윌슨 센터에서 그녀의 연구는 러시아와 온라인 여성 처우, 그리고 허위 정보에 초점을 맞췄다. 그녀는 "정보전쟁에서 지는 법: 러시아, 가짜뉴스, 그리고 미래 분쟁"(ow To Lose Information War: Russia, Fake News, and Future of Conflict)의 저자이며, 올해에는 "온라인 여성이 되는 법: 학대와 차별에서 살아남기, 그리고 되갚아주는 법"(How to Be a Woman Online: Surviving Abuse and Harassment, and How to Fight Back)을 저술하기도 했다. 잰코위츠는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애틀랜틱 등에 원고를 게재하면서 언론 매체에 자주 기고했고, 러시아 및 동류업 문제뿐만 아니라 오정보를 논의하기 위해 TV와 라디오에 출연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자문을 제공하기 전 국립민주주의국제문제연구소에서 러시아와 벨로루시를 위한 민주주의 지원 프로그램을 관리했던 그녀는 조지타운 대학교의 외교 대학원에서 러시아어, 유라시아 및 동유럽 연구로 석사를 취득했다. 칼슨은 잰코위츠를 "위선자"라고 불렀다. 칼슨은 그녀가 "대통령 선거 직전에 널리 퍼진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그것을 운영할 수 없다. 끝."이라고 말했다. 터커 칼슨은 또한 국방부가 뉴스가드(NewsGuard)라는 그룹과 7억5천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계약은 잘못된 정보 지문을 위한 것이다. 뉴스가드는 "오정보"와 싸우고 인용한다고 주장하는 조직이지만 실제로는 검열 조직이라는 것이 칼슨의 주장이다. 그것은 권력자들에게 도전하는 모든 사람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뉴스가드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대한 국가 안보 논점과 모순되는 사이트의 블랙리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칼슨에 따르면, 이번 주에 뉴스가드는 뉴스사이트 그레이존(Grayzone)에 위협적인 이메일을 보내 "오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알렸다. 스크립트(대본)을 읽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그레이존의 편집자 맥스 블루멘탈(Max Blumenthal)은 이렇게 반응했다: "CNN을 매우 신뢰할 수 있는 뉴스 소스로 평가하고 자문위원회가 기업 선전가, 문서화된 거짓말쟁이, 그들의 행동에 대해 아주 작은 책임조차 대면하지 않으려하는 전쟁 범죄좌들로 구성된 기괴한 갤러리인 국가안보와 금융 과두정치의 같은 촉수로부터 승인을 얻기 위해 굽실거리길 우리에게 정말 기대하는가?" 칼슨은 블루멘탈의 발언이 "일종의 과열된 언어"라면서도 "그게 사실인냐구요? 네, 모든 단어가 그렇습니다."라고 말했다. 빅테크가 운영하는 플랫폼들의 정치편향적인 검열은 미국민들의 분노를 샀다. 이른바 취소문화가 온라인 상에서 발언의 자유를 빼앗가 간 것이 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친다는 생각이 만연하게 됐고, 머스크는 트위터를 사유화하면서 "자유 발언 옹호"를 기치로 내걸었다. 빅테크를 통한 검열이 점차 어려워질 것을 감안한 것인지, 바이든 행정부는 정부 차원의 검열 조직을 출범시켰다. 국가 차원의 대국민 입막음 조치가 현실에서 "법 집행"의 미명하에 진행되면서, 자유 민주주의 국가 미국의 위상이 큰 위기에 놓이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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