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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코머: 중국이 바이든 행정부에 영향 줬나?
기사입력: 2023-01-19 15:43:1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난해 중간선거를 6일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 집무실에서 기밀문서 뭉치가 발견된 이후 제임스 코머(James Comer,공화·켄터키) 하원 감독책임위원장은 워싱턴DC 소재 펜 바이든 센터(Penn Biden Center)에 집중하고 있다. 코머는 수요일(18일) 매리 엘리자베스 매길(Mary Elizabeth Magill) 펜실베이니아대 총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위원회는 바이든 가족이 외국 행위자와 회사들에 재정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누가 이 문서에 접근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위원회는 유펜(UPenn)과 펜 바이든 센터에 외국의 영향력과 관련된 문서와 정보를 요청한다"고 썼다. OANN(원어메리카뉴스네트워크)에 따르면, 서한에서 코머는 △2017년 1월20일부터 현재까지 중국으로부터의 기부와 관련된 모든 문서 △당시 중국 기부자 명단 △펜 바이든센터에 접근할 수 잇었던 사람들의 목록 △펜 바이든 센터의 직원들에 관련된 정보 등을 요구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 6월까지 이 아이비리그 대학이 받은 중국 기부금은 5460만 달러에 달한다. 이 금액에는 2016년부터 시작된 익명의 선물 2310만 달러가 포함돼 있다. 기부금의 대부분은 2017년 펜 바이든 센터의 개장 발표 이후에 나온 것이라고 포스트는 보도했다. 앤서니 블링컨(Antony Blinken) 현 국무장관은 2018년 2월 문을 열었을 때 잠시 이 센터의 관리국장(managing director)을 맡았다. 2018년 5월, 대학교는 1450만 달러의 기부금을 받았다. 코머는 펀치볼뉴스(Punchbowl News)가 입수한 편지에서 "미국 국민은 중국 공산당이 중국 기업을 통해 유펜과 펜 바이든 센터에 대한 대규모 익명 기부로 잠재적 바이든 행정부 정책에 영향을 미쳤는지 알 자격이 있다"고 썼다. 코머는 위원회가 바이든이 이끄는 중국 관련 싱크탱크에 기부한 것과 수천만 달러에 이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한은 또 "대통령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이 2018년까지만 해도 대통령의 델라웨어 자택을 자택 주소로 기재하고 중국 공산당 소속 개인과 사무실 공간을 공유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대통령의 델라웨어 자택에서 발견된 기밀 문서에 접근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머 의원은 이어 "펜 바이든 센터에 보관된 동안 바이든의 가족이나 동료가 기밀 문서에 접근했는지 이해하는 것은 반드시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머의 서류 요청은 지난 주말에 있었던 요청에 뒤따라 나왔다. 앞서 코머 의원은 백악관에 대통령의 델라웨어 자택 방문자 일지를 넘겨줄 것을 요청했지만, 백악관은 개인 거주지이기 때문에 방문자 일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 대변인은 중국에서 온 익명의 돈이 펜 바이든 센터로 갔다는 것을 부인했다. 스티븐 맥카시(Stephen MacCarthy) 대변인은 "펜 바이든 센터는 중국이나 다른 외국 단체로부터 어떤 선물도 요청하거나 받은 적이 없다"면서 "사실, 대학은 센터를 위해 어떤 선물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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