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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것인가 안 쓸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기사입력: 2020-07-02 13:41: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코로나19 대유행이 두번째 정점을 향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Florida Atlantic University 컴퓨터 공학부 연구원들이 마스크의 효과와 사회적 거리에 대한 시뮬레이션 영상을 만들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6월30일 대학 유튜브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뜻의 "Seeing is Believing"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는데요, 연구 내용은 이날 유체물리학 학술지에 게재됐고, 어제 오늘 사이 전국의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로봇에 파이프를 연결라고 특수조명을 통해 촬영해서, 기침과 재채기를 했을 때 물방울이 어떤 모양으로 얼마만큼 퍼지는지, 또한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시각화한 것입니다. 그동안 의료용 마스크 착용에 대한 연구는 있었지만, 일반인들이 직접 만드는 천 마스크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느슨하게 접힌 페이스마스크와 반다나 스타일의 커버가 에어로졸 처리된 호흡기 방울을 어느 정도 멈추게 한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여러 겹의 퀼팅 원단을 얹은 잘 맞춘 수제 마스크와 제품화된 원뿔형 마스크는 방울 분산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임이 입증됐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번 실험 결과, 현재 권장되고 있는 6피트 거리 지침보다 눈에 띄게 더 멀리 물방울이 이동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스크 없이 물방울은 8피트 이상을 이동했습니다. 반다나를 썼을 때는 3피트 7인치, 접힌 면 손수건은 1피트 3인치, 꿰맨 누비 면 마스크로는 2.5인치를 이동했고요, 원뿔 형태의 마스크로는 약 8인치를 이동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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