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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범죄, 특정 지역에 집중해서 발생
범죄예방연구센터: 미국 1% 카운티가 전국 살인 사건의 42% 차지
기사입력: 2023-01-18 20:08:5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범죄예방연구센터(Crime Prevention Research Center)가 17일(화) 발표한 2020년 살인사건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내 1%의 카운티에서 전국 살인사건의 42%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1%의 카운티는 총 32개 카운티로, 이곳의 인구는 미국 전체 인구의 21%를 차지한다. 이번 연구는 또한 전국 5%의 카운티가 전체 살인 사건의 73%를 차지하지만, 미국 인구의 47% 즉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52%의 카운티들은 아예 살인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곳에 사는 인구는 미국 전체 인구의 10%를 차지한다. 보고서는 결론부에 이러한 범죄의 집중이 2014년부터 증가했다면서 "다행스러운 점은 전국 70% 카운티에서 발생하는 살인범죄는 전체의 3% 밖에 일어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존 로트 주니어(John R. Lott Jr.) 센터장은 연구 보고서의 마지막에 "살인은 전국적인 문제가 아니다"라며 "그것은 그들 내부의 작은 지역에 집중된 작은 도시 지역들의 문제다. 그리고 그러한 카운티에서도 살인은 내부의 작은 지역에 집중돼 있으며, 어떤 해결책이든 살인을 줄여야 한다."라고 썼다. 2020년에는 일리노이주 쿡(Cook) 카운티에서 775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691건의 살인이 발생해 2위를 차지했다. 살인자 수가 많은 다른 카운티들로는 텍사스의 해리스 카운티, 펜실베이니아의 필라델피아 카운티, 그리고 뉴욕시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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