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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아메리칸의 정체성을 가르쳐야”
제25회 동남부 교사연수회 성료…5년 근속 교사 16명에 감사장
기사입력: 2017-04-08 22:36:3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김성진 총영사가 8일 동남부 교사연수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선우인호)는 8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25회 동남부 교사연수회를 개최했다. 동남부지역 한국학교 교사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연수회에서는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가 ‘한글학교 교사들의 정체성에 관하여’라는 제목으로, 이승민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이 ‘함께하는 한국어 교육의 현지화’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한국학교 교육이 효율적인지, 2세들에게 정체성 정립을 위한 뿌리교육으로서 효과를 내고 있는지 진지하게 돌아볼 때”라고 지적하면서 동기유발이 없는 역사와 문화교육은 효율적이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는 2세들의 뿌리교육은 ‘코리언 어메리칸 교육’이어야 한다면서 “한인 2세들을 위한 역사교육은 한인 이민역사를 우선 알게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승민 총회장도 “학생들에게 한국만 심어주기 보다는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 교육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한국어 교육의 현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해 한국어 교육이 재외동포를 위한 교육에서 한국을 알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받아들이고 함께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사가 변해야 한다”면서 “교사, 학교, 협의회가 모두 함께 힘을 합해야 외국어로서 한국어가 미주에서 온전히 잘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교사들이 학급별로 그룹을 나눠 손상미, 정혜주,이지은, 김대상, 선우인호 선생을 강사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역대 가장 화려한 축하객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진 주애틀랜타총영사는 조만간 개원할 한국교육원의 조재익 초대원장과 교육원의 활동계획을 소개했다. 또 한국에서 동남부지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오는 대통령 재외선거에 관심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손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 수석부회장, 김형률 제35회 NAKS 학술대회 준비위원장, 이승민 NAKS 총회장이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교사직분에 충실해달라고 축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13회 나의 꿈 말하기대회 대상을 수상한 박아이린 학생(애틀랜타한국학교 6학년)이 ‘친구로부터 시작된 나의 꿈, 선생님’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해 큰 갈채를 받았다. 한편, 김성진 총영사는 5년 근속 교사들 1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5년 근속 표창 교사 명단= △김경순(KCPC 연합 한국학교) △김경희(제일 한국학교) △김미자(워너라빈스 순복음교회 한국학교) △김은주(버밍햄 한국학교) △김잔디(NC 그린빌 한글학교) △김정원(워너라빈스 순복음교회 한국학교) △김향은(멀프리스보로 한국학교) △이지은(버밍햄 한국학교) △심운주(샘물장로교회 한글학교) △윤정미(그린스보로 한국학교) △이재원(샘물장로교회 한글학교) △이하얀(애틀랜타 한국학교) △이호진(꿈나무 한글학교) △임화영(사랑의 한국학교) △정유진(버밍햄 한국학교) △함종협(샘물장로교회 한글학교) |
▲총영사로부터 감사장은 받은 5년 근속 교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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