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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도 ‘임을 위한 행진곡’ 부른다
호남향우회, 14일 월례회에서 5.18 기념행사 개최
기사입력: 2017-05-12 09:18: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박영남 애틀랜타 호남향우회장 |
미 동남부 호남향우회(회장 박영남)는 오는 14일(일) 오후 6시 둘루스 소재 한식당 서라벌에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약식으로 가진다. 박영남 회장은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원칙적으로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국가기념일이기 때문에 (기념식은) 한인회가 주최해야 하는 행사가 맞지만, 한인회장이 다쳐서 누워있는 상태라 할 수 없이 호남향우회 월례회에서 약식으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몇년간 제창이 금지되었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예정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한국 정부가 5.18 기념식을 공식 주관한 2003년부터 제창 형식으로 불렀지만, 이명박 정부가 2009년부터 공식 식순에서 제외되고 식전 행사로 밀려났다. 급기야 2011년부터는 제창이 폐지되고 합창단의 기념공연 형태로만 삽입됐고, 2013년 국가보훈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대체할 별도의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공식 기념곡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빚었다. 애틀랜타에서도 5.18 기념식은 국가기념일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은 대접을 받아왔다. 한인회가 소극적으로 대처해왔고, 총영사관 역시 뒷짐만 지고 있는 상태에서 기념식은 파행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한국시간) 제37주년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지정해 제창하도록 국가보훈처에 지시했다. 박영남 회장은 “새 대통령이 일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월례회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함께 제창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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