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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더럼: FBI, 트럼프-러시아 수사 관련 사과했다
기사입력: 2023-06-21 16:16:2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존 더럼(John Durham) 전 특별검사는 수요일(21일) 하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선거캠프에 대한 '크로스파이어 허리케인'(Crossfire Hurricane) 수사에 대해 FBI 요원들이 자신에게 "사과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선거캠프에 대한 수사의 기원을 조사하기 위해 특검으로 임명됐던 더럼은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러시아와 공모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나중에 밝혀지자 수사에 관여했던 FBI 요원들을 면담했다. 더럼에 따르면 당시 FBI 요원들은 수사에 참여한 것을 부끄러워했으며, 다른 요원들도 FBI의 행동에 대해 자신에게 사과했다고 말했다. 더럼은 "실제 사례를 말씀드리겠다"며 "나를 찾아와서 그 수사(크로스파이어 허리케인)가 수행된 방식애 대해 사과한 FBI 요원들이 수없이 많았다. 그들은 훌륭하고 열심히 일하며 품위있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마이크 존슨(Mike Johnson,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원이 더럼의 공개 증언에서 그의 보고서 결론이 "냉정하다"고 말하면서 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더럼은 FBI 요원이 수사에 대해 비난을 표명한 또 다른 사례를 언급했다. 더럼은 사법위원회 짐 조던(Jim Jordan,공화·오하이오) 위원장과의 대화에서 크로스파이어 하리케인 수사의 감독 특별 요원 중 한 명이 힐러리 클린턴 캠페인이 러시아가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생각을 홍보하려는 노력에 대한 메모를 제시했을 때 "감정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는데, 이 메모를 제임스 코미(James Comey) 당시 FBI 국장은 요원들과 공유하지 않았다. 더럼은 "우리는 첫 번째 감독자인 운영 담당자를 인터뷰했다. 우리는 그에게 정보를 보여줬다. 그는 전에 그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즉시 감정적으로 변했다. 일어나서 변호사와 함께 방을 나갔다. 그가 돌아오기 전까지 그곳에서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조던 위원장은 "그는 화가 났었다. 그렇지? 사건 수사를 진행하는 동안 FBI 국장이 그에게 알리지 않았던 중요한 정보였기 때문에 그가 화를 냈던 것이지?"라고 물었다. 더럼은 "그 정보는 그에게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대답했다. 클린턴 선거캠프가 러시아가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생각을 홍보했다는 정보는 당시 존 브레넌(John Brennan) CIA 국장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클린턴의 계획에 대해 브리핑할 정도로 심각했다. 그 브리핑에는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 로레타 린치(Loretta Lynch) 법무장관, 코미 국장이 참석했으며, 이 정보는 그와 피터 스트르조크(Peter Strzok) 당시 부국장이 입수한 '참고 문헌'(Referral Memorandum)으로 포장됐다. 코미와 스트르조크는 이 사건에 연루된 요원들과는 별도로, 수사 대상에 대한 국내 감시를 위해 해외정보감시법(FISA) 영장을 청구할 때 미국 해외정보감시법원과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고, 법원에 영장 신청을 준비하는 정부 변호사들과도 공유하지도 않았던 것으로 이번 위원회 증언에서 밝혀졌다. 더럼의 조사 결과는 5월 15일 연방 의회에 제출된 보고서에 게재됐다. 이 보고서는 트럼프에 대한 수사를 개시하기로 한 법무부의 결정이 "법에 대한 엄격한 충실성"을 유지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데일리콜러는 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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