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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같은 기간 동안 트럼프보다 부채 두 배 더 늘려
국가 총부채, 사상 처음으로 32조 달러 돌파
기사입력: 2023-06-17 16:39:0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 취임 후 2년 반 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은 기간 동안 비교해 국가 부채를 두 배 늘렸다.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국가 부채는 금요일에 32조 달러를 넘어 32조3000억 달러에 달했다. 국가 부채가 32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 의회 예산국은 2023 회계연도의 국가 적자가 1조4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국가 부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가 부채는 바이든이 2021년 1월 20일 취임한 이후 27조7000억 달러에서 약 4조3000억 달러 증가했다. 바이든은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2023년 1월까지 민주당이 주도하는 상하원과 함께 일했다. 국가 부채는 트럼프가 취임한 2017년 1월 20일부터 2019년 6월 17일까지 19조9000억 달러에서 22조 달러로 2조1000억 달러 증가했다. 트럼프는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2019년 1월까지 공화당이 이끄는 상하원을 갖고 있었다. 2020년 3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닥쳤을 때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과 미치 맥코넬이 다수당 공화당을 이끌었던 상원에서 통과시키고, 트럼프가 서명한 대규모 경기부양 법안으로 인해 국가 부채는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바이든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의회는 2021년에도 자체적으로 팬데믹 경기부양 법안을 통과시켰다. 국가 부채는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3월 중순 23조5000억 달러에서 트럼프 대통령 퇴임 당시 27조7000억 달러로 급증했다. 의회는 최근 내년까지 국가의 부채 한도를 약 4조 달러 인상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책임있는 연방예산위원회 마야 맥기나스(Maya MacGuineas) 위원장은 금요일(16일) 의회가 2023년 회계연도에 총 1조4000억 달러의 적자를 줄이기 위해 조치를 취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맥기니스 위원장은 32조 달러의 국가 부채보다 "더 실망스러운 것은...지난 10월에 31조 달러에 도달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1조 달러의 부채를 추가하지 않고는 더 이상 단 한 회계연도도 넘길 수 없으며 33조 달러가 코앞에 닥칠 것 같다"면서 "우리의 부채 중독은 우리가 통치라는 어려운 선택을 피하려고 고집하는 한 더 커지는 부채 부담으로 다음 세대를 괴롭힌다. 우리가 이 혼란에서 벗어나려면 책임있는 재정 정책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의회는 현재 2024년 회계 예산을 마련하고 있다.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하원 세출위원회는 목요일 부채한도 협정의 상한선에 해당하는 지출 할당을 표결에 부쳐 33대 27로 공식 채택했다. 케이 그레인저(Kay Granger,공화·텍사스) 하원 세출위원장은 "재정책임법은 2024 회계연도 법안에 대해 지출 상한선 (하한선이 아닌 상한선)을 설정했다"면서 "그것이 내가 이 기회에 2022 회계연도 최상위 수준을 신규 지출을 제한하는 세출 법안에 표시하는 데 사용하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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