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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내 판매, 중대형 세단 ↓ vs 소형차 ↑
소나타-제네시스-에쿠스 줄고, 엘란트라-산타페 늘고
기사입력: 2013-08-02 02:03:3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현대자동차 미국내 차종별 판매현황 (자료= 현대자동차 미주판매법인) |
현대자동차 미주판매법인은 지난 7월 한달간 총 6만6005대를 판매해 1년전에 비해 6.4%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산타페와 엘란트라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소나타는 작년 7월 2만978대가 판매됐으나 올해 7월에는 1만8903대가 팔려 1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나타 판매량이 감소한 것에 대해 새 모델이 출시되기 직전이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측은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면 소나타 판매량은 다시 되살아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소나타뿐이 아니다. 아제라, 제네시스, 에쿠스 등 대부분 중형급 이상의 세단들이 작년보다 소폭이지만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반면 악센트, 엘란트라 등 소형 차종들은 판매량이 늘어났다. 가장 효자노릇을 한 엘란트라는 2012년 7월 판매량이 1만8512대 였던 것이 올해 7월에는 2만3958대나 팔려 가파른 인기상승세를 보여줬다. 산타페 역시 작년 4619대에서 올해 6845대 판매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중고차 판매에서는 올해 7월 한달간 6734대가 거래돼, 2012년 7월에 비해 14%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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