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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게츠, 셧다운 기간 동안 급여 원천징수 요청
기사입력: 2023-09-26 17:00: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보수 성향의 맷 개츠(Matt Gaetz,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은 화요일(26일) 의회가 정부 자금 지우너을 위한 예산안을 통과시킬 때까지 자신의 급여를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다. 토요일(30일) 마감일 전까지 의원들이 자금 지원에 동의하지 않으면 정부 셧다운이 임박했다. 개츠 의원은 화요일 하원의 최고 행정 책임자인 캐서린 스핀도르(Catherine Szpindor)에게 급여 보류에 관한 서한을 보냈다. 데일리콜러가 처음 입수한 이 서한에서 게츠는 "헌법에 따라 의원들은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는 동안에도 급여를 계속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썼다. 그는 "따라서 나는 2023년 10월 1일 오전 12시에 시작되는 세출 공백의 경우, 그러한 세출 공백을 완전히 끝내기 위한 법안이 발표될 때까지 내 급여를 보류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을 비판해 온 개츠 의원은 하원이 우크라이나에 수십억 달러를 계속 보내지 않고 정부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세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단호하게 주장해 왔다. 개츠 의원과 하원 프리던코커스의 다른 의원들은 맥카시 의장이 주장한 임시방편으로 정부에 자금을 계속 지원하는 결의안 채택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개츠는 또한 맥카시 의장에게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맥카시 하원의장은 지난 1월 하원의장직을 맡을 때 어떤 의원이든 의장직 사퇴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정 요구 사항에 동의한 바 있다. 하원의장 사퇴 동의안은 하원의원 한 명의 발의에 따라 표결에 부쳐질 수 있고, 단순 과반수 찬성만 있으면 통과된다. 현재 공화당이 221석을 차지하고 민주당이 212석을 갖고 있는 상태여서, 맥카시가 하원의장직을 유지하려면 4표 이상을 잃어서는 안 된다. 만약 맥카시가 개츠와 다른 의원들이 선호하는 강경 우파적 접근 방식, 즉 지출 삭감이나 보수적 정책 추진 등이 포함되는 예산안을 통과시킨다면,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은 그 법안을 폐기할 것이 뻔한 상황이다. 개츠는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 셧다운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도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셧다운"이 연방정부 지출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최선의 처방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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