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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은행들, 조용히 수천 명 직원 감원…늘어날 듯
기사입력: 2023-10-19 17:19: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에서 가장 큰 은행들이 일년 내내 조용히 근로자들을 해고해왔으며 추가로 대량 감원 사태가 있을 수 있다고 CNBC가 19일(목) 보도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 체이스를 제외하고, 대출 기관들은 인력을 감축하거나 감축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회사들이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모기지 사업, 월스트릿 거래 및 자금 조달 비용에 대한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압박을 받은 미국 5대 은행이 올해까지 총 2만 개의 일자리를 감축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월스트릿 활동의 급증으로 인해 2년간의 고용 붐이 일어난 이후에 나온 것이다. 이는 작년에 연준이 과열된 경제를 식히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후 가라앉았고, 은행은 모기지를 찾는 소비가자 줄어들고 부채를 발생하거나 경쟁사를 인수하는 기업이 줄어든 환경에서 갑자기 인력이 넘쳐나는 것을 발견했다. 재니 몽고메리 스캇(Janney Montgomery Scott)의 리서치 디렉터인 크리스 매리낵(Chris Marinac)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은행들은 내년 상황이 정말 불확실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리낵은 기업 및 소비자 대출에 대한 채무 불이행이 증가함에 따라 대출 기관은 내년에 더 큰 감원을 단행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이는 금융 산업의 일자리 손실이 2024년 미국 노동시장에 압력을 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가장 큰 폭의 감원은 웰스파고와 골드만 삭스에서 나왔다. 이 두 기관은 주요 비즈니스에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올해까지 각각 약 5%의 인력을 감축했다. 웰스파고에서는 지난 1월 모기지 사업에서 전략적 전환을 발표한 후 감원이 단행돼다. 이 은행은 찰리 샤프(Charlie Scharf) CEO의 비용 절감 계획의 일환으로 5만 명의 직원을 감원했지만, 인력 감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골드만 갓그는 작년에 여러 차례 감원을 단행한 후, 대량해고는 아니지만 계속해서 직원 수가 줄어들고 있다. 골드만은 저성과자로 간주되는 직원을 해고하는 연례 성과 평가를 다시 도입해 앞으로 몇 주 안에 은행 직원의 약 1~2%를 해고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CNBC는 이번 감원의 주요 원인이 금융업계의 이직이 이전보다 급격히 둔화돼 은행에 예상보다 많은 인력이 남게 됐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모건 스탠리 역시 투자 은행 활동의 장기적인 둔화 속에서 올해 인력의 약 2%를 감축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올해 직원 1.9%를 감원했지만, 지금까지 1만2000명을 고용했는데, 이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떠났음을 나타낸다. 씨티그룹 직원수는 올해 24만 명으로 안정적이었지만, 지난주 CFO인 마크 메이슨(Mark Mason)은 분석가들에게 상당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은행은 이미 올해 지금까지 공개된 6억 달러의 '재배치 비용'과 관련된 7000명의 감원을 확인했다. 한편, JP모건은 업계에서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이 은행은 지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기술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실패한 지역 대출업체인 퍼스트 리퍼블릭을 인수하여 약 5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면서 올해 인력을 5.1% 늘렸다. JP모건은 대규모 채용 이후에도 1만 개 이상의 공석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CEO인 제이미 다이먼이 이끄는 JP모건은 작년의 급등하는 금리 환경을 가장 잘 헤쳐나가면서 소규모 경쟁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동안 예금을 유치하고 수익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올해 빅 6 대출업체 중 유일하게 주가가 의미 있게 상승한 기업이기도 하다. 매리낵은 "이 회사들은 모두 해마다 성장을 거듭했다"라며 "삭감할 여지가 있고 생존할 방법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몇 분기가 더 후퇴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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