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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공화당 의원들, 스컬리스 차단…경선 곧 개시
기사입력: 2023-10-12 13:40:2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좌로부터 스티스 스컬리스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 케빈 헌 하원 공화당 연구위원장,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 |
스티브 스컬리스(Steve Scalise,공화·루이지애나) 하원 원내대표가 하원의장이 되기 위해 필요한 217표를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고 뉴스맥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여러 의원들이 스컬리스가 선출될 수 없다고 말하면서 하원의장 투표를 위한 전체 회의가 계속 연기되고 있다. 한 소식통은 "스컬리스에 반대하는 의원이 30명에 달한다"며 거의 대부분이 "조던과 맥카시 지지자"라고 말했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공화·캘리포니아) 의원은 하원의장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짐 조던(Jim Jordan,공화·오하이오) 하원 법사위원장은 스컬리스를 지지한다고 말했지만, 스컬리스가 217표를 확보한다면 지지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한 소식통은 조던 의원이 스컬리스 원내대표가 경선에서 사퇴하면 곧바로 경선에 다시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스컬리스 의원실은 목요일(12일) 뉴스맥스에 그가 사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하원 공화당 연구위원회 케빈 헌(Kevin Hern,공화·오클라호마) 위원장과 하원 원내총무 톰 엠머(Tom Emmer,공화·미네소타)도 스컬리스가 사퇴하면 경선에 뛰어들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둘 다 조던 의원에 도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조던은 지난 화요일(10일) 공화당내 투표에서 113대 99로 스컬리스에게 패한 바 있다. 그러자 조던은 하원 공화당 지명자가 하원 전체 투표로 가져가기 전에 217표를 반드시 얻어야만 한다는 동의안을 밀어부쳤지만, 공화당 회의는 이를 거부했다. 한편, 뉴스맥스는 헌 의원이 수면 후보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는 확고한 보수주의자이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조던을 지지하지 않는 온건주의자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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