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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셰프 식당 ‘미쉘린 가이드 애틀랜타’에 이름 올렸다
에어룸 마켓 바비큐, ‘빕 구루망’ 10개 식당에 포함돼
기사입력: 2023-10-25 11:23:2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세계적인 레스토랑 안내서 "미쉐린 가이드"가 처음 출시한 애틀랜타판에 한인 셰프 이지연씨가 운영하는 "에어룸 마켓 바비큐"(Heirloom Market BBQ)가 선정돼 화제다. 미쉘린은 화요일(24일) 저녁 애틀랜타 다운타운 소재 리알토 아트센터에서 "미쉘린 가이드 애틀랜타"의 출시를 알리는 기념행사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미쉘린 가이드 애틀랜타 편에는 총 45개의 레스토랑이 소개됐다. 그 중에서 "에어룸 마켓 바비큐"는 10개 업체만 선정된 "빕 구루망"(Bib Gourmand)에 이름을 올렸다. "빕"은 미쉐린 그룹의 마스코트인 "비벤덤"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좋은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라는 의미로 붙여진다. 미쉘린 가이드 웹사이트에 따르면 "가성비가 훌륭한 레스토랑이 빕 구르망에 선정된다"고 밝히고 있다. 에어룸 마켓 바비큐는 '푸드 앤 와인' 매거진이 선정한 "미국 주별 최고의 바비큐 식당"에서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곳으로 소개되는 등 지역사회 맛집으로 유명세를 이어왔다. 특별히 이 식당은 남부 전통 스타일의 돼지고지 바비큐에 고추장과 고춧가루, 김치 등을 곁들인 퓨전 음식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00년에 창간돼 20세기를 풍미한 이 가이드북은 전 세계 지역에 걸쳐 맛있는 식당을 소개하고 별점을 부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별 하나는 요리가 훌륭한 식당, 별 두개는 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 별 세개는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의미한다. 애틀랜타에서 "미쉘린 스타" 한 개를 받은 식당은 Atlas(미국 요리), Bacchanalia(미국 요리), Hayakawa(일식), Lazy Betty(현대식 요리), Mujo(일식) 등 총 5곳이다. 지속가능성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레스토랑과 직원에게 수여되는 "미쉘린 그린 스타" 수상자로는 Bacchanalia와 The Chastain이 선정됐다. "빕 구르망"에 선정된 애틀랜타 식당 10곳은 다음과 같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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