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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태어난 신생아보다 ‘경제적 이민자’가 더 많아
2023 회계연도에만 400만명 남부 국경 넘어
기사입력: 2023-10-24 08:37:2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부가 지난 12개월 동안 미국에서 태어난 신생아보다 더 많은 수의 '경제적 이민자'를 받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21일 발표된 연방데이터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정부 회계연도 동안 400만 명 이상의 경제적 이민자들이 남부 국경을 넘었다. 9월 남부 국경을 통해 유입된 인구는 총 26만9735명인 것으로 공개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이던 2020년 9월 5만7674명이었던 것에 비교하면 4.7배나 높은 수치다. 2023 회계연도에만 총 247만5669 명이 유입된 것으로 기록됐는데, 이는 역대 최고 수치를 갱신한 것이다. 합법적인 이민자가 연간 약 100만 명, 근로 비자를 받아 입국하는 비이민 노동자가 최소 100만 명인 것에 비해서도, 2023년 남부 유입 인구가 더 많아진 모습이다. 반면 2023년 5월부터 9월 사이에 추방된 이민자는 단 30만 명에 불과했다. 남부 유입에는 국경을 몰래 넘어온 약 150만 명의 "도주자"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남부 유입 총인구가 400만 명에 이르는 셈이다. 국경 문제를 심각하게 보는 매체들은 2021년과 2022년에 환영받은 경제적 이민자 250만 명을 비롯해 이들 경제적 이민자들이 임금 삭감과 임대료 인상을 돕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22년 12개월 동안 태어난 미국인은 367만 명이다. 이 수치에는 불법 이민자로 인한 출생이 최소 40만 명이 포함된다고 브라이트바트 뉴스는 지적했다. 이러한 유입은 또한 2022년 10월까지 10개월 동안 고등학교를 졸업한 미국 청소년 300만 명이 막대한 경제적 경쟁을 해야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브라이트바트 뉴스는 이 새로운 이민자들이 일반 미국인들의 주택 가격을 낮추고 있다는 점만큼은 예측가능한 일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8월 17일자 보도에서 살고 있던 집에서 퇴거당해 자동차에서 생활하는 노숙자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워싱턴주 사회보건서비스부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했던 오디트(Audet,49)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불운, 부채, 신용불량 등의 요인으로" 시애틀의 아파트에서 쫓겨난 그녀는 자동차가 그녀의 집이 됐다며 그 차의 "지붕은 식탁으로, 트렁크는 옷장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브라이트바트 뉴스는 "대조적으로, 많은 이민자들은 일반 미국인의 이익과 점점 더 멀어지는 정부 지원, 기업 지원, 진보단체에 의해 미국 주택으로 빠르게 들어오고 있다"면서 거버닝닷컴(Governing.com)의 보고서를 인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출신의 다빌라(Davila,45)는 보호소에 정착한 후 일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건설 현장에서, 그 다음에는 버섯공장에서 일을 했고, 지금은 그의 가족을 경찰서에서 데려와 보호소로 데려갔던 자원봉사자의 지하 아파트를 임대해 살고 있다. 그는 "여기가 너무 좋다. 드디어 집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브라이트바트 뉴스는 "인구 유입은 미국 원주민의 정치적 영향력을 감소시킨다"며 "인구 교체로 인해 엘리트와 기득권층이 일반 미국인의 필요와 이익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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