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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도왔던 줄리아니, 변호비용 미납 피소
2019년부터 각종 법률 사건 변호 비용 136만 달러 밀려
트럼프, 줄리아니 위한 모금 행사 개최해
트럼프, 줄리아니 위한 모금 행사 개최해
기사입력: 2023-09-19 11:41: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위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소송 탓에 재정난에 빠진 루디 줄리아니(79) 전 뉴욕시장이 변호사 비용을 내지 못해 소송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스트릿저널(WSJ)은 19일(화) 줄리아니 전 시장이 136만 달러의 미납 변호사 비용을 청구하는 소송의 피고가 됐다고 보도했다. 원고는 지난 2019년부터 줄리아니 전 시장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로버트 코스텔로다. 그는 '1·6 의회 난입 사태'에 대한 연방 의회의 조사를 비롯해 각종 민사 소송 사건에서 줄리아니 전 시장을 변호했다. 뉴욕주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줄리아니 전 시장이 내지 않은 법률비용은 157만 달러에 달한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이중 약 21만 달러만 지불했고, 최근 10만달러를 추가로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변호사가 의뢰인에게 소송을 건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줄리아니 전 시장은 최근 맨해튼 상류층 거주지역에 위치한 자기 아파트를 650만 달러에 매물로 내놨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지난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경합 주에서 50건이 넘는 소송을 제기하는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그러나 각종 소송 비용이 300만 달러까지 불어나 더 이상 재정적으로 버틸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줄리아니의 변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일(목) 모금 행사를 주최한 바 있다. 줄리아니의 아들 앤드류 줄리아니는 이날 오전 WA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행사를 위해 우리가 1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조지아주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기소된 법정 싸움을 "통과하기에는 그 금액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앤드류 줄리아니는 또 올 가을이나 초겨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마러라고에서 아버지 줄리아니를 위한 또 다른 모금 행사를 열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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