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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유대회당 회장 사만다 울, 칼에 찔려 사망
기사입력: 2023-10-21 20:55: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디트로이트에 있는 아이작 어그리 다운타운 회당과 사만다 울 회장. |
토요일 살해된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아이작 어그리 다운타운 회당(Isaac Agree Downtown Synagogue)의 사만다 울(Samantha Woll, 40) 회장이 칼에 찔려 자택 밖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Free Press)는 "정치적으로 연결된 디트로이트 회당 회장이 오늘 아침 시내 동쪽 라파예트 공원 인근의 자택 밖에서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40세의 사만다 울은 엘리사 슬롯킨(Elissa Slotkin,민주·미시건) 연방하원의원과 다나 너셀(Dana Nessel,민주) 주 법무장관의 재선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인물이다. 너셀은 성명에서 "샘의 잔인한 살인에 대해 알게돼 충격과 슬픔, 공포를 느낀다"며 "샘은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친절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지역사회와 주, 국가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으로 가득했다. 샘은 진정으로 모든 사람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신앙과 행동주의를 사용했다."고 애도했다. 유대인 커뮤니티 리더이자 저명한 민주당 활동가이기도 한 울은 종교 간 조직인 그레이터 디트로이트 무슬림-유대인 포럼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이 포럼은 페이스북에 "샘은 이 포럼의 소중한 창립자 중 한 명이었다"며 "그녀는 정말 달콤하고 쾌활하며 사려깊은 영혼이었다. 그녀의 기억이 축복이 되길 바란다."라는 글을 올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집무실 연설에서 반유대주의와 이슬람 혐오에 반대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우리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한다"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에서 인종차별, 반유대주의, 이슬람 혐오증의 증가를 부추기는 증오에 너무 많은 산소가 공급돼왔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또한 최근 우리를 충격에 빠뜨리고 마음을 아프게 하는 끔찍한 위협과 공격으로 이어진 사건으로 인해 이러한 증오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직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 테러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해 1400명 이상이 사망한 이후 유대인 기관들은 계속 위협을 받고 있다고 브라이트바트 뉴스는 전했다. 브라이트바트 뉴스에 따르면, 아이작 어그리 다운타운 회당은 10년 전에 폐쇄될 예정이었으나, 이사회를 개편하고 시설을 존속시키자며 관심을 환기시킨 두 명의 젊은 유대인 운동가들에 의해 살아남았고, 현재는 정기적인 안식일 예배를 집전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지역은 많은 아랍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10월 12일에는 하마스를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가 디어본(Dearborn) 인근에서 열렸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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