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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조던 의장 후보, 세 번째 투표 안 한다…포기 아닌 연기
1월까지 맥헨리 임시 의장에 권한 부여 계획 지지
기사입력: 2023-10-19 12:41: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짐 조던(Jim Jordan,공화·오하이오) 하원의원이 1월까지 패트릭 맥헨리 임시 하원의장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계획을 지지할 것이라고 NBC뉴스와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맥헨리에게 법안 통과를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을 일시적으로 부여하는 이 계획은 심하게 분열된 공화당이 영구적인 후임자를 중심으로 통합될 때까지 가교역할을 할 것이다. 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11월 17일까지 지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하는 하원의 촉박한 시간표를 감안하면, 현재 맥헨리 임시 의장의 권한은 제한돼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중동이 전쟁으로 치닫는 가운데 의원들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긴급 안보 지원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바이든은 이번 주 의회에 우크라이나에 600억 달러, 이스라엘에 100억 달러를 승인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빗 조이스(David Joyce,공화·오하이오) 하원의원은 이번 주 초 하원이 긴급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맥헨리 의원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짐 뱅크스(Jim Banks,공화·인디애나) 하원의원도 조던이 의장직을 차지하기 위한 세 번째 투표를 요구하지 않고 대신 의장 대행인 맥헨리에게 1월까지 의장직을 맡기는 게획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스맥스가 보도했다. 민주당의 한 고위 소식통은 민주당이 맥헨리 의원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공화당과 논의해 왔으며 조이스 의원의 계획이 앞으로 나아갈 길이라는 점을 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NBC 뉴스는 보도했다. 그러나 또 다른 소식통은 맥헨리에게 일시적으로 권한을 부여하는 계획이 하원에서 충분한 표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소식통은 맥헨리가 임시로 의사봉을 잡을 경우, 조던이 자신에 대한 지지를 강화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맥스는 조던이 여전히 의장 지명자로 남아 있으며 언제든지 의장 투표를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고 전했다. 조던 의원 입장에서는 하원의장에 선출되기 위해 자신에 대한 반대파 의원들을 설득할 시간을 벌게 되는 셈이다. 따라서 맥헨리 임시 의장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은 친트럼프 인사로 분류되는 조던이 정식 하원의장이 될 가능성이 커지는 방향이라는 점에서, 민주당원들의 우려를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조던 의원이 반대파를 설득하는 일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뉴스맥스는 조던이 첫 투표에서 200표를 받았다가 두 번째 투표에서 199표를 얻었는데, 조던의 의장직 선출에 반대하는 돈 베이컨(Don Bacon,공화·네브라스카) 하원의원은 그가 세 번째 투표를 강행한다면 10표를 더 잃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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