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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웨스트버지니아 상원에 저스티스 주지사 지지
기사입력: 2023-10-19 16:39:5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도진보로 잘 알려진 조 만친(Joe Manchin,민주·웨스트버지니아) 상원의원에 도전장을 내는 짐 저스티스(Jim Justice,공화)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를 지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목요일(19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위대한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주지사인 '큰 짐 저스티스는 모든 면에서 훌륭하지만 특히 그의 훌륭한 마음씨에 있어서는 더욱 훌륭하다"고 썼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국경에 강하고, 위대한 군대와 참전용사, 청정 석탄과 에너지 우위, 경제, 인플레이션을 막고 수정헌법 2조 보호에 힘쓰고 있다"면서 "큰 짐은 훌륭한 연방 상원의원이 될 것이며, 나의 전폭적이고 전적인 지지를 받는다. 그는 결코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공화당원들은 웨스트버지니아를 상원에서 과반 의석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보고 있다. 현재 민주당은 상원에서 51 대 49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웨스트버지니아는 쿡 폴리티컬 리포트에서 "접전"으로 간주하는 상원 선거구 3곳 중 하나다. 나머니 2곳은 무소속의 키르스텐 시네마(Kyrsten Sinema) 상원의원이 있는 애리조나주와 민주당의 셰로드 브라운(Sherrod Brown) 상원의원이 있는 오하이오다. 쿡 폴리티컬 리포트에 따르면, 나머지 20개 선거구 중 14개 선거구는 민주당의 "확실한" 승리가 예상되며, 나머지 6개 선거구는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여겨지고 있다. 재선 주지사로 인기가 높은 저스티스는 지난 4월 상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는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만친 의원을 12% 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파이브서티에잇 웹사이트에 따르면, 공화당 공천을 위해 저스티스에게 도전하고 있는 알렉스 무니(Alex Mooney,공화·웨스트버지니아) 하원의원은 만친 의원에 8% 포인트 뒤쳐져 있다. 만친은 아직 자신이 출마할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지만, 연말까지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욕타임즈는 전했다. 일각에서는 만친 의원이 상원 선거 대신 무소속으로 대선에 도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저스티스는 트럼프의 지지 발표를 공유하면서 그가 그 자리에 갈 유일한 "미국 우선주의" 공화당 후보라고 말했다. 저스티스는 수요일 엑스(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를 받았다"며 "나는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유일한 미국 우선주의 공화당 상원 후보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여러분의 지지가 필요하다."라고 썼다. 워싱턴이그재미너는 저스티스가 트럼프 외에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과 동료 웨스트버지니아주 셸리 무어 카피토 상원의원, 전국 공화당 상원의원 위원회 등 공화당 주요 인사의 지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저스티스는 민주당 소속으로 주지사에 선출됐지만, 2017년 주지사로 취임한지 7개월 만에 공화당으로 당적을 바꿨고, 2020년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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