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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2천억불 지출 예산안에 공화당 의원들 비판 목소리 높여
기사입력: 2024-03-23 12:56:4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2일(금) 칩 로이 하원의원이 원내연설에서 지출예산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
두 번째 2024 회계연도 지출법안이 하원을 통과하는 동안, 공화당 의원들은 불만에 찬 목소리를 강하게 쏟아냈다. 칩 로이( Chip Roy,공화·텍사스) 하원의원은 금요일(22일) 통과된 1조2천억 달러 규모의 지출 법안에 찬성표를 던진 101명의 공화당 의원들이 불법 이민과 같은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모순되는 법안을 지지한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문제의 지출 법안은 하원에서 286대 134로 통과됐는데, 101명의 공화당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졌다. 로이 의원은 금요일 원내 연설에서 "H.R.2에 서명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 DHS 자금 지원은 작년에 우리 국경이 안전하도록 보장하기 위해 했던 일"이라며 "그것이 펀트(모호하게 되거나 지연시킴)됐으니, 이제 여러분이 알아서 하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 법안에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자금 지원 중단을 했는데, 그게 더 이상 거기에 없으니, 여러분이 알아서 하라"면서 "CBP 원 앱을 통한 대량 가석방과 불법 체류 외국인 석방을 금지하는 것이다. 우리는 작년에 우리 법안에서 그렇게 했다. 이 법안은 그것을 없애렸으니, 이제 당신들이 알아서 하라. 여러분의 몫이다. 그것이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로이 의원은 레이큰 라일리(Laken Riley) 살해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베네수엘라 갱단원이 미국으로 들어와 레이큰 라일리를 살해한 것은 가석방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 공화당 동료들은 대량 가석방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일 수도 레이큰 라일리의 이름을 사용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그녀를 죽음에 이르세 한 바로 그 정책에 자금을 지원하면서 그녀의 이름으로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이크 존슨(Mike Johnson,공화·루이지애나)은 구치소에 있는 이민세관단속국(ICE) 침상이 느어난 것을 공화당원들의 승리라고 말했지만, 로이 의원은 국경 순찰대가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 정책에 따라 계속해서 더 많은 이민자를 처리하고 미국 지역사회로 풀어줄 것이기 때문에 상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로이 의원은 "우리가 탄핵하고 이 법안이 자금을 지원할 할레한드로 마요르카스의 메모가 있기 때문에, 증가된 ICE의 침상은 사용되지 않을 것이며, 그 ICE 침대는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국토안보부가 망명을 신속하게 추적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는데, 이 법안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프리덤 코커스의 전 위원장이었던 앤디 빅스(Andy Biggs,공화·애리조나) 하원의원은 하원 원내연설에서 "그 침대는 비어있을 것이다. 왜나구? 이 사람들이 여기 도착하자마자 내보내질 것이기 때문이다. 24시간 이내에 그런 일이 벌어질 것이다."라면서 "그래서 버모지, 펜타닐 사망, 테러 계획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잇다. 여러분은 이것에 투표하고 있다. 여러분이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여러분 몫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하킴 제프리스(Hakeem Jeffries,민주·뉴욕)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미국 국민의 화려한 모자이크를 지키기 위해" 민주당원들이 법안 통과를 지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로이 의원은 제프리스가 '모자이크'라는 표현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모자이크에 의해 오늘 이 법안에 투표하는 사람은 누구나 우리가 LGBTQIA 형평성의 옹호자라고 자칭하며 LGBTQ 청소년에게 교육 및 문화적 역량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인 하트포드 게이 및 레즈비언 건강 단체에 15만6천 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혹은, 어린이에게 호르몬 치료를 제공하는 오리건주 클리닉에 200만 달러, 매사추세츠주의 게이 노인 주택에 85만 달러, 13~18세 어린이를 위한 성 정체성 확인 의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위스콘신주의 Briarpatch 청소년 서비스에 40만 달러, 미성년자의 성별 전환, 생물학적 남아가 여아 스포츠를 하고 같은 화장실을 사용하도록 돕는 가든 스테이트 오브 퀄리티 교육 펀드에 40만 달러를 기부할 수도 있다. 난 계속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로이 의원은 이어 "이스라엘의 파괴를 촉구하는 이너 시티 무슬림 네트워크에 백만 달러를 지원하는 것은 어떤가? 이것이 바로 우리가 펀딩하고 있는 그것이다. 바로 이 법안에서 우리가 자금을 지원하는 게 그것이다."라고 말했다. 로이는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크리스토퍼 스틸 문서, 마러라고 급습과 같은 사안에 대한 FBI의 대처에 대한 공화당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새 FBI 본부를 위한 법안에 2억 달러가 책정된 것에 대해 한탄했다. 그는 "FBI는 미국 국민을 감시하며 거칠게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롭고 반짝이는 본부를 갖게 됐다"면서 "그리고 미국 국민을 계속 감시하기 위해 FISA(해외정보감시법)를 연정했다"고 지적했다. 랄프 노먼(Ralph Norman,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은 이 법안을 낭비성 지출이라며 "광기"라고 표현했다. 그는 금요일 하원 원내 연설에서 "요르단 국경 보안에 1억5천만 달러를 포함해 요르단에 5억 달러를 지원하는 데 동의하는건가? 이집트인들의 이집트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한 1억2500만 달러에 동의하나? 여기에 돈을 지원하겠는가?"라고 말했다. 노먼은 금요일 연방정부 셧다운이 예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법안을 부결시키고, 182년 동안 하원 의회에서 제자리 있어왔던 그 메이스를 제자리에 내려놓으라"면서 "불을 끄고 상원이 국경의 전면 폐쇄를 받아들일 때까지, 전체 H.R.2를 받아들일 때까지 우리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왜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정부에 자금을 지원하려 하는가? 이건 완전히 미친 짓이다."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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