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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존슨 하원의장 축출하려는 MTG 노력에 불만
기사입력: 2024-04-11 17:37:5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팀은 마조리 테일러 그린(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이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장을 축출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에 대해 만족하지 않고 있다고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11일(목) 보도했다. 그린 의원은 화요일(9일)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장문의 편지에서 존슨에 대한 비판을 확대하고, 그를 해임할 수 있는 스냅 투표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그녀는 앞서 3월 22일 의장직 해임 동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 그린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자였지만, 트럼프 선거캠프는 11월 총선을 불과 6개월 앞두고 또 다른 의장직 경쟁을 만들겠다는 그린의 위협이 당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공화당은 하원을 장악하는 동시에 백악관에서도 승리하고 상원도 뒤집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 트럼프측 인사는 폴리티코에 그린의 전술에 대해 "100% 산만하고, 원치않았던 것이고, 어리석은 짓"이라며 "우리는 하원의원들로부터 나오는 이 헛소리의 사이클에 갇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와 가까운 또 다른 인사는 폴리티코에 "그녀가 건설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공정하다"면서 "내부 싸움은 (트럼프가)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작년 10월, 맷 개츠(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이 당시 하원의장이었던 케빈 맥카시(공화·캘리포니아)를 축출한 후 존슨이 하원의장이 됐다. 트럼프의 한 측근은 또 다른 잠재적 의장 경쟁에 대해 폴리티코에 "그것은 정당을 운영하는 방식이 아니며, 하원을 운영하는 방식도 아니"라면서 "그런 환경에서는 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대선이 6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만나 전략을 논의하면서 트럼프 캠프와 하원의장의 국정 운영 간의 조율이 긴밀해지기 시작한 시점에 나온 발언이다. 존슨은 금요일 플로리다 팜비치의 마러라고로 이동해 트럼프와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선거 청렴성"에 대한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CNN이 보도했다. 두 사람은 우크라이나, 낙태법, 2020년 선거와 같은 이슈에 대해 질문하고 싶어하는 기자들의 질문 세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트럼프와 존슨은 기자회견 전에 일대일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폴리티코는 그린 의원과 친분이 있는 트럼프가 공개적으로 그녀를 비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 외에도 존슨 의장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원조, 남부 국경 안보, 해외정보감시법(FISA) 재승인 여부 등 입법 투쟁을 통해 하원을 이끌고 나가려고 애쓰고 있다. 트럼프가 특정 사안에 대해 하원의장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캠프는 트럼프가 대통령직 복귀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으로 존슨을 고려하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보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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