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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코로나TF 브리핑 재개…“16주 확산, 34주 안정”
기사입력: 2020-06-27 13:06: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경제 재개 이후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자, 백악관 태스크포스가 두달만에 다시 브리핑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열린 브리핑은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직접 진행했던 것과 달리,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했는데요, 펜스 부통령은 16개 주에서는 확산세이지만, 34개 주에서는 안정화하는 수치를 보여준다며, 그동안 두드러진 진전을 거뒀고 확산을 늦춰 발병 곡선을 평평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좀 달랐습니다. 데보라 벅스 조정관은 텍사스, 플로리다, 애리조나 등 남부지역의 확진자 증가가 보건당국자 사이에 상당한 우려를 불어일으키고 있다고 밝혔고, 앤소니 파우치 소장은 정부가 준수 지침을 줬지만 많은 시민들이 따르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꼭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미국의 주류언론들은 펜스 부통령이 지나친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고 경계하면서, 전문가들의 의견이 행정수반들과 다르다는 점을 부각시켜 보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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