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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일론 머스크와 440억불 인수 협상 합의
기사입력: 2022-04-25 20:22:1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트위터 이사회가 회사를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Elon Musk)에게 440억 달러의 현금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440억 달러 규모의 이 계약은 많은 경영진과 이사들이 머스크의 인수 접근에 처음에는 반대했던 트위터에서 극적인 구애와 급격한 심경의 변화를 마무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월스트릿저널은 보도했다. 이 거래는 인터넷상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담론의 매개변수와 그 회사들이 그들의 규칙을 어떻게 집행하는지를 결정하는 데 있어 거대 기술 회사들이 휘두르는 강력한 테크 기업들에 대해 트위터 직원, 사용자, 규제당국을 양극화시켰다. 이번 거래의 성사가 향후 온라인 담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앞서 트위터의 임원들과 테슬타 CEO인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머스크의 430억 달러 인수 제안을 재고하면서 협상이 다시 시작됐다고 월스트릿저널이 보도했다. 머스크와 트위터 이사회는 일요일(24일)에 만나 협상을 논의했다고 전하면서 이르면 오늘 합의 발표가 나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릿저널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위터가 머스크의 인수의사 발표 11일 만에 극적으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트위터의 주가는 월요일 개장전 거래에서 4.5% 오른 51.15달러에 거래됐으며, 합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머스크의 제안을 받아들이려는 트위터의 의지는 자금 조달의 속도와 최근 며칠간 시장의 매도(올캐시 오퍼의 비교적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가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보도했다. 머스크는 나흘 전 인수를 뒷받침하기 위해 465억 달러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고, 이로 인해 트위터 이사회는 이 거래를 더 심각하게 고려해야만 했다. 여기에 데빈 누네스 TMTG CEO가 트루스소셜이 럼블 클라우드에 이전을 완료했고 곧 정상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면서 미래 시장에서의 경쟁력 문제도 재고된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즈도 앞선 보도에서, 웨드부시(Wedbush)의 분석가인 댄 아이브스(Dan Ives)가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번 거래에 대한 뉴스를 "공개기업으로서 트위터의 종말의 시작으로 볼 것이며, 머스크는 이제 두 번째 입찰자가 나오지 않는 한 회사를 인수하는 길을 걷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이브스는 "이사회가 공식적으로 머스크의 입찰을 거절하고 나서 이번 주부터 적대적인 공개 입찰 제안이 시작될 수 있었는데, 그것이 이 트위터를 향한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전투에서 막다른 골목에 몰린 이사회에 압력을 더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SJ은 어젯밤 협상에서 머스크가 자신의 거래가 성사되지 않더라도 자유발언을 보장하는 것과 트윗 글자수 제한을 확대하는 등의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거래에 테슬라는 관여하지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머스크 개인 자격으로 트위터를 인수한다는 의미다. 로이터는 머스크의 협상 전술(하나의 제안을 하고 그것을 고수하는)이 워렌 버핏의 인수협상 방식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대한 제안을 처음 공개했을 때 자금 조달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주식시장이 그 전망에 회의적이게 했다. 당시 주가는 하락했다. 트위터 주가는 CEO가 설립자 잭 돌시(Jack Dorsey)에서 파라그 아그라왈(Parag Agrawal)로 바뀐 11월말 이후 머스크가 지분을 공개할 때까지 약 10% 하락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가 기능하기 위한 사회적 필요조건이라고 말했다. 보수주의자들은 머스크의 인수가 다른 소셜 미디어 거물들로 하여금 관련성을 유지하기 위해 콘텐츠 검열을 좀 더 적게하도록 부추길 수도 있다고 희망한다. 머스크는 오늘 트위터에 "나는 심지어 내 최악의 비평가들도 트위터에 남아있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그것이 언론의 자유가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썼다. 8200만 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워를 가진 머스크는 오랫동안 우주 여행에서 암호화폐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발표하기 위해 이 플랫폼을 사용해 왔다. 지난 1월, 그는 트위터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했고, 4월까지 9% 이상의 지분을 가진 단일 최대 개인 투자자가 되었다. 자칭 "자유언론 절대주의자"(free speech absolutist)인 머스크는 최근 TED 컨퍼런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트위터를 "사실상의 마을 광장"(de facto town square)으로 본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트위터가 트윗을 삭제하거나 사용자의 계정을 영구적으로 금지하기로 결정할 때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말하며, 더 나은 해결책으로 일시적인 정지를 지적했다. 머스크는 트위터가 작년 매출의 90%를 광고에 의존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현재 제공되는 구독 기반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의 비즈니스 모델에도 변화를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직원을 감축하고 회사의 샌프란시스코 본사 건물을 폐쇄하는가 하면, 이사회에 월급을 주지 않으면 연간 30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는 생각도 밝힌 바 있다. 그는 트위터를 위해 제안한 또 다른 변화로 스팸과 스팸 봇(bot)을 중단하고 더 긴 트윗을 허용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현재 글자수 제한은 280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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