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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랜드마크 ‘CNN센터’ 팔린다…직원들 이미 이동중
부동산 개발이 원인…주대법원 “Gulch 프로젝트 위한 채권 발행 합헌”
기사입력: 2020-06-30 04:44: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 도심의 CNN 센터 전경 |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랜드마크인 CNN 센터 건물이 조만간 매각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너미디어 최고재무책임자 파스칼 데스로치스는 'CNN 센터 - Property Update'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고 NPR 뉴스가 29일(월) 보도했습니다. CNN을 운영하고 있는 AT&T의 자회사 워너미디어는 최소 5년간 새 소유주로부터 이 건물을 임대할 예정이라고 밝혀, 당장 CNN 센터가 옮겨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1996년 테드 터너가 CNN을 타임워너에 매각한 이후 CNN의 무게중심은 이미 뉴욕으로 옮겨져왔습니다. 그럼에도 애틀랜타 CNN 센터는 여전히 세계 언론의 심장부로서 그 상징성을 지켜왔습니다. 지난 40여년간 애틀랜타 CNN 센터는 24시간 생방송 뉴스전문채널로 세계적인 명성을 누려왔습니다. 애틀랜타 CNN 센터에 6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직원들은 조지아텍 근처에 최근 개조한 테크우드 캠퍼스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 센터는 애틀랜타의 유명 관광명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여파로 내부 투어코스는 중단된 상태이고, 직원들도 상당수가 재택근무 형태로 전환해 실제 사무실에 출근하는 직원도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이번 CNN 센터 매각을 부추긴 것은 부동산 개발로 알려졌습니다. CNN 센터 건너편에 있는 Gulch 개발계획을 앞당길 수 있다고 조지아주 대법원이 이날 판결하면서 CNN 센터 건물 매각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Gulch 개발계획은 호텔, 사무실, 아파트, 소매 공간 등을 갖춘 50억 달러 규모의 대형 부동산 재개발 계획으로,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CIM 그룹이 애틀랜타시와 함께 추진하는 것입니다. 앞서 애틀랜타시는 이 미래 프로젝트의 세금 수입을 담보로 채권을 발행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시민단체가 위헌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어제 최종 판결에서 채권 발행이 합헌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
▲Gulch 프로젝트 지역의 현재 모습과 미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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