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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7천300만 전·현 고객정보 다크웹에 유출돼 비번 리셋
기사입력: 2024-03-31 22:16: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거대 유무선 통신업체 AT&T는 30일(토) 약 760만개의 현재 계정 사용자와 약 6천540만 명의 과거 고객 개인 데이터가 다크웹(일반 검색엔진으로 검색 불가능하고 특수한 경로로 접근 가능한 사이트)으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데이터 유출은 약 2주 전에 발생했으며,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과 계정에 따라 다르지만 이름, 이메일 주소, 우편주소, 전화번호, 사회안전보장 번호, 생년월일, AT&T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AT&T는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2019년 또는 그 이전부터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것들이라고 AT&T는 부연했다. AT&T는 유출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수 있는 개인에게 무료 신원 도용 및 신용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있다. AT&T는 현재 유출 경위를 조사 중인 가운데, 시스템에 허가받지 않은 접속이 이뤄진 증거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현재, 이번 정보 유출과 관련한 서비스에 대한 실질적인 영향은 없으며, 유출 이후 수백만 고객의 계정 비밀번호를 재설정했다고 AT&T는 밝혔다. 이번 유출 데이터가 애초 AT&T가 직접 보유하고 있던 것인지, 협력사가 보유하고 있던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사측은 전했다. 사측은 이번 유출로 영향을 받은 사용자들에게 어떤 정보가 손상됐는지에 대한 안내 이메일이나 우편편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출은 AT&T가 지난 달 거의 12시간 동안 대규모 네트워크 중단을 겪은 이후에 발생했다. 회사는 7만1천명 이상의 고객에게 영향을 미친 당시 중단이 사이버 공격의 결과가 아니라 공급자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수행하는 프로세스 애러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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