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 GA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트럼프 모교도 ‘성역 캠퍼스’ 선언
‘불체학생 보호정책’ 선언 대학 늘어나…예일, 스탠포드 등 120여곳
에모리대학도 검토중 vs 에하트 주하원 “재정지원 끊겠다” 으름짱
에모리대학도 검토중 vs 에하트 주하원 “재정지원 끊겠다” 으름짱
기사입력: 2016-11-30 19:15: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성역 캠퍼스 정책을 선언한 대학들을 표시한 지도.(출처= legalinsurrection.com ) |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모교인 펜실배니아 대학(유펜)이 연방 이민국 직원들을 체포영장 없이는 캠퍼스에 들어오게 허락하지 않기로 했다고 30일(수) 학부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발표했다. 도날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추방위기에 내몰린 서류미비자 학생들을 보호하고 받아들이겠다는 일명 ‘성역 캠퍼스’(sanctuary campus)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유펜도 이에 합류하겠다고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성역 캠퍼스는 순수한 학문의 전당으로서 대학 캠퍼스를 성역화 한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힌 곳들로 △영장이 없는 이민단속반 직원들의 캠퍼스 입장 불허 △학교 경찰의 이민법 집행 거부 △학생들의 체류신분은 이민단속반과 공유하지 않음 △DACA 신분의 학생들에게 인스테이트 학비 적용 △추방된 학생들이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수업 제공 △서류미비 학생에 대한 이민법 관련 법률지원 등의 조치를 취한다. 지난 11월8일 대통령 선거가 끝난 후 일부 대학들은 자발적으로 ‘성역 캠퍼스’를 선언했는데, 여기에는 스탠포드 대학, 예일 대학, 콜럼비아 대학, 웨슬리안 대학, 캘리포니아 주립대, 터프츠 대학, 트리니티 대학, 밀스 칼리지, 성 매리 칼리지, 루트거 대학, 코네티컷 칼리지, 포틀랜드 주립대, 리드 칼리지, 아이오와 주립대학 등 유수의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포함해 총 100여개 대학들이 포함돼 있다. 이같은 성역 캠퍼스의 아이디어는 오래전부터 친이민정책을 내세우는 도시 행정에서 그 사례를 찾을 수 있다. 시카고, LA,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내 32개 도시들은 시당국이 스스로를 ‘성역 도시’(sanctuary city)로 선언하고 연방 이민국의 작전에 시당국이 참여하거나 협조하지 않거나 시정직원이나 경찰관이 사람들의 체류신분을 묻지 않는 조례를 체택하는 등 불체자 포용정책을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한편, 성역 도시로 선포된 도시가 하나도 없는 조지아 주에서 성역 캠퍼스로 선언한 대학은 아그네스 스캇 칼리지, 에모리 대학교, 오글또프 대학교 등 3곳 있다. 하지만 주 하원 고등교육재정분과 위원장인 얼 에하트 주하원의원(공화,샌디스프링스)이 지난 29일(화) 성역 캠퍼스를 선언하는 대학에는 주정부 기금 지원을 중단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