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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가이드 “마이클 오를 추천해주세요”
결선 후보자 7명, 최종 온라인 투표 중…14일 정오 마감
오씨 “음식은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도록 모아주는 것”
오씨 “음식은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도록 모아주는 것”
기사입력: 2017-01-13 10:36:5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식당을 소개하는 미국 방송프로그램의 사회자로 한인이 등용될 수 있을까? 애틀랜타의 방송사 SCB TV는 최근 ‘레스토랑 가이드’(The Restaurant Guide)라는 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지원받아 최종 후보자 7명을 선정해 공개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는 유일한 동양인으로 한인 마이클 오씨가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알파레타에 살고 있는 오씨는 SCB TV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요리사 출신은 아니지만 6살때부터 음식을 좋아하게 됐다”며 “음식은 모든 사람들이 한 자리에 함께 모이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식당에는 요리사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고 그들을 통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존재할뿐만 아니라, 배경음악에서부터 많은 요소들이 식당에서의 경험을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유머감각이 풍부한 오씨는 인터뷰 중간중간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연발했는데, 과연 그가 이 새로운 방송의 호스트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끌고 있다. 손동철 미동남부한식세계화협의회장은 “한인 동포청년이 식당 가이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려고 하는데, 이 역시 한국의 이미지를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많은 한인들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오씨를 도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투표는 지난 11일(수) 시작됐으며, 오는 14일(토) 낮 12시에 마감된다. 웹사이트 www.mylocalrestaurantguide.com 에 방문해 Michael Oh를 찾은 뒤 "Vote for Michael"이라는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투표는 하나의 컴퓨터에서 하루에 한 번씩 투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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