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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 설립자 ‘데이빗 김’ 연방하원에 도전장
지인들에 이메일 보내 “내년 조지아주 7지구 선거에 출마” 지지호소
김씨 “나는 워싱턴에서 꼭 필요한 교육 기업가”
김씨 “나는 워싱턴에서 꼭 필요한 교육 기업가”
기사입력: 2017-06-08 08:53:5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전국적인 SAT 학원 ‘C2 에듀케이션’의 설립자 데이빗 김(38)이 내년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 제7지역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김씨는 7일 지인들에게 선거 기금 모금을 위한 이메일을 보냈는데, 그가 상대해야 할 상대는 롭 우달(공화) 현 연방하원의원이다. 그는 이메일에서 자신을 “워싱턴에서 꼭 필요한 교육 기업가”라고 주장하며 “실질적으로 조지아 주민들에게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식당 ‘브레이커스’의 설립자인 바비 김 회장의 아들로도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그는 한인 2세로 하버드 대학 경제학과를 재학하던 시절 학교 동료들과 함께 C2 에듀케이션을 설립했다. C2 에듀케이션은 현재 전국에 220여개 지점을 보유한 최대 규모의 SAT 학원으로 성장하면서 포브스 등 유력 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정계진출을 준비하기 위해 CEO 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청소년 재단의 이사와 몽고메리카운티 청소년위원회 위원장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한 바 있는 김씨는 미주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전국적인 조직 ‘한미위원회’(CKA, 사무총장 샘 윤)의 회원이기도 하다. 한편, 제7지역구는 귀넷과 포사이스 카운티를 포함하는 곳으로 한인사회 주요 지역이 포함된 곳으로,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으로 여겨져 온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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